삿포로의 밤 스스키노 | 세븐일레븐 딜리셔스 스위츠

T/ENJOY HOKKAIDO

2011. 9. 2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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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기분으로 저녁식사를 마치고 다시 스스키노의 거리로 나서 봅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스스키노의 화려한 네온사인들.. 정말 아사히 슈퍼드라이캔이랑 똑같아~ 막 이라고.. ㅋㅋㅋ..

스스키노의 상징은 역시 이 스스키노 빌딩입니다.. 닛카 위스키 아저씨.. 그리고 기린맥주의 기린..

밤이 되면 정말 더욱 활기차지는 스스키노의 거리입니다..

정말 삐끼가 많아요.. 삿포로 스스키노의 삐끼들은 호스트풍의 도쿄 가부키쵸의 삐끼들과 완전 다른 느낌.. 

무더운 여름밤에 발목까지 오는 오리털파카를 입고 있질 않나 동물옷을 입고 춤을 추고.. 개성과 귀여움으로 승부함.. ㅋㅋㅋ..

홋카이도는 역시 삿포로 맥주~.. 그리고 조금 작지만 한국라운지(?) 쵸이스(--)도 있습니다.. ㅋㅋㅋ..

어쨋거나 스스키노역 사거리는 밤에는 지나가고 싶지 않을 정도였네요.. 술집 안가냐고 계속 귀찮게 함.. ㅡㅡ;;..

결국 전 삐끼들의 힘이 미치지 않는 타누키코지 등으로 우회해서 호텔로 가곤 했다는..

뭐 어쨋든 색동옷으로 갈아입은 닛카 아저씨.. 밤이 역시 더 잘 어울리는듯..

입체감이 돋보이는 아사히 슈퍼드라이 광고판도 맘에 들고..

코카콜라 광고판도 있습니다만.. 너무 멀리 있어서 뭐.. ㅡㅡ;;..

정말 술집들이 많습니다.. 낮과는 정말 다른 모습으로 변하는 스스키노..

밤에 보는 불상은 꽤 공포스러운 느낌입니다.. ㅡㅡㅋ..

뭐 밤에 모든 곳이 화려하게 바뀌는 것은 아니고.. 이렇게 건전한(?) 상점들은 9시면 대부분 문을 닫습니다..

스스키노는 라면집도 어찌나 많은지.. 정말 일본사람들은 라면을 사랑하는 모양입니다..

암튼 홋카이도 최고의 환락가 스스키노 거리를 뒤로 하고 전 다시 호텔로 향했다는.. 피곤해.. ㅡㅡ;;..

호텔로 들어가기 직전에 호텔 바로 앞의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찾았습니다.. 세븐일레븐과 함께 ENJOY 홋카이도~..

세븐일레븐 삿포로미나미욘조니시나나쵸메점이었다는.. 편의점도 워낙에 많다보니 매장이름이 뭐 이런식이라는..일본은 편의점 직원분들이 어찌나 친절한지.. 하나만 사도 꼭 비닐봉지에 담아주고 스푼 포크 이런거 꼼꼼하게 챙겨주고 한단..

보스 실키블랙.. 120엔(1,680원)..

일본은 뭐 캔커피에서 조금 더 발전한 형태의 이런 포장들이 유행인듯 싶네요..

3가지의 비밀~ 세븐일레븐 고쿠죠롤.. 150엔(2,100원)..

일본 편의점은 어딜가나 스위츠들이 참 많습니다.. 지난번 로손 롤케익 공략에 이은 세븐일레븐 롤케익 공략이 되겠네요..

간식으로 커피와 함께 롤케익을 준비한 모습이 되겠네요.. 나름 기대되는 순간입니다.. 

세븐일레븐 PB상품인 극상의 롤케익은 홋카이도산 크림을 사용했기 때문에 저에겐 더욱 의미가 깊었답니다.. ㅋㅋㅋ..

뭐랄까 전에 먹었던 로손 롤케익보다 생지가 더 맛있네요.. 커스터드 크림맛도 좀 있고 계란맛도 진합니다..

우리나라 캔커피는 2천원 넘는 프리미엄 커피조차 인공적인 커피향을 사용합니다만..일본은 다릅니다.. 앞으로 우리나라도 이런 방향으로 커피음료가 발전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네요.. ㅡㅡ;;..  

세븐일레븐 롤케익 생각보다 만족스러운 기분입니다.. 생지가 특히나 경쟁업체 제품보다 비교 우위에 있지 않나 싶네요..

극상의 맛이랄 것까진 아니지만.. 딱 정석적인 느낌의 롤케익이고 풍미도 제법 고급스럽습니다.. 기대이상이었네요..

세븐일레븐 롤케익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일본 가시면 한번쯤 도전해보실만 하지 않을까 싶네요..

ENJOY 홋카이도와 함께한 일본 홋카이도 여행.. 별로 한것도 없이 첫날이 이렇게 흘러가고야 말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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