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다방 체험 | 후쿠오카 키요카와 선로드 킷사 쟈르뎅

T/FUKUOKA HAKATA

2011. 10. 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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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튼호텔 하카타시티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나와 하카타시티에서 지인분들을 만나 다시 짐을 떨구기 위해 이동한 키요카와..아파호텔 후쿠오카와타나베도리점에 짐을 일단 맡긴 후에 모닝커피를 해결할 수 있는 카페를 찾아봅니다..

아파호텔 옆에 있었던 키요카와 선로드 상점가..

선로드는 이렇게 훈훈한 느낌의 작은 상점가였답니다.. ㅋㅋㅋ..

지인분께서 저기 가자고 하시네요.. 킷사 쟈루단??.. 쟈루단이 몬가 했는데 쟈뎅(JARDIN)을 일본식으로 읽으면 쟈루단인 모양이더군요.. ㅡㅡ;;..

케이쇼쿠 킷사 쟈르단.. ㅋㅋㅋ..

뭐 어쨋거나 시장에 있는 다방입니다..

일본 다방체험을 이렇게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암튼 2층으로 올라가 봅니다..

간판도 이렇게 훈훈합니다.. 왠지 웃음이 나왔네요.. ㅋㅋㅋ..

영업시간은 오전8시반~오후7시입니다.. 쟈르뎅은 풍속환경정화증진업소입니다.. ㅡㅡ;;..

떨리는 느낌으로 들어가 봅니다..

딸랑 거리는 문을 열고 들어서면 뭐 이런 풍경들이 펼쳐지네요..

전체적인 분위기는 뭐 이렇습니다.. 할머니가 운영하는 작은 다방입니다..

햄에그런치가 550엔이라고 하네요.. ㅡㅡㅋ..

이런 클래식한 느낌의 다방은 정말 처음이었네요..

시골도 아닌데 왠지 모르게 시골다방같은 그런 느낌이었던 쟈르뎅..

뭐랄까 정말 드라마에 나올 법한 그런 다방이었어요.. ㅋㅋㅋ..

어쨋거나 새롭고 신기한 기분..

500엔의 모닝세트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지인분 눈치가 보여서 대세를 따라 아이스커피로 주문합니다.. 

물티슈..

이렇게 이쁘게 돌돌 말려 있습니다..

오미즈..

아이스 커피.. 가격은 400엔정도였던듯..

레귤러한 커피를 마시고는 싶었으나 날이 워낙 뜨거워서 아이스커피로~.. 그나저나 코스터마저 엄청 독특하네요..

일본은 블랙으로 잘 안마시는듯..

일본다방의 커피맛은 어떨지 꽤나 궁금했습니다.. 바로 흡입.. 오호~ 생각보다 맛있네요.. ㅋㅋㅋ..

우리나라에서 맛볼 수 있는 다방커피맛은 느낄 수 없었던.. 세련된 향의 일본다방의 커피였습니다..

처음 보는거라서 지인분 타바코 기념촬영.. 마일드세븐 임팩트원 멘솔..

정말 혼자서는 무서워서 절대 도전하지 못했을 곳인데.. 지인분 덕분에 정말 소중한 경험을 했네요.. 

어쨋든 일본은 이런 클래식한 다방도 커피가 맛있더라는거..

아파호텔 후쿠오카와타나베도리 묵으시는 분들은 한번쯤 방문하셔도 좋을듯..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테니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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