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오도리공원 명물 | 옥수수 포장마차 도우키비와곤

T/ENJOY HOKKAIDO

2011. 11. 29.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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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에 왔을 때는 느낄 수 없었던 삿포로 오도리공원의 매력에 푹 빠져 버립니다

이렇게 알록달록 이쁜 꽃들이 있고 녹색빛으로 충만한 잔디밭이 있는 공원이었던 것이지요

오도리공원이 올해로 어느덧 100주년을 맞이했다고 하네요..

100년전부터 이 공원이 존재했다니 왠지 대단한.. 오도리공원은 다 돌아보는데 도보로 30분정도 소요될 만큼 넓은 공원이란

ENJOY 홋카이도에선 오도리공원을 눈축제(유키마츠리)로 유명한 삿포로 최대의 시민공원으로 소개하고 있네요오도리공원 중심에는 화려한 꽃으로 장식한 정원이 있고.. 화단, 분수, 잔디밭 등이 나란히 이어져 있다는 설명

분수가 이렇게 시원스럽게 뿜어지고 있습니다.. 분수물에 발을 담그고 계시는 분들도 계시고.. ㅋㅋㅋ

바람이 꽤나 불었던 날씨였던지라 분수물이 휘날리고 해서 더 시원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네요..

시원스럽게 솟아오르는 물줄기와 함께 파란하늘을 담아봅니다.. 아~ 그냥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기분 좋은 오도리공원

다양한 사람들이 오도리공원 분수를 만끽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일본답지 않게 자유가 있는 분위기라 좋네요.. 잔디밭에 들어가도 되고 분수대 안에 들어가도 되고..오도리공원은 뭐랄까 주변에 폐를 끼치면 안된다는 일본특유의 강박관념에서 해방될 수 있는 장소가 아닐까 싶었을 정도

여유롭게 오도리공원의 분수를 즐긴 후에는 근처의 옥수수 포장마차로 향했습니다

 

ENJOY 홋카이도에서 오도리공원의 명물 포장마차로 소개하고 있는 도우키비와곤입니다..7월에 등장하는 오도리공원의 명물 포장마차로 옥수수와 감자 등 홋카이도의 신선한 농작물을 구워서 팔고 있단 설명

홋카이도 여행 전문가 지인분께 홋카이도 여행가서 꼭 먹어야 할게 뭐냐고 물어본 적이 있는데지인분께서 강력하게 추천해주신건 징기스칸도 스프카레도 삿포로라멘도 아닌 오도리공원의 옥수수였습니다.. 

옥수수가 맛있으면 얼마나 맛있길래 그렇게 자신있게 추천했는지 궁금해서 전 견딜 수가 없었단어쨋든 한국말로 옥수수라고 귀엽게 써있는 도우키비와곤입니다

삿포로 오도리공원 명물이라고 이렇게 자신있게 써붙여놨더란

옥수수는 토모로코시 또는 토키비 라고 하는거 같네요.. 암튼 옥수수 하나에 300엔(4,200원)우리나라보다 압도적으로 비싼 옥수수 가격에 살짝 손이 오그라드는 느낌.. 하지만 비싸도 먹을껀 먹어야죠

다먹은 옥수수 휴지통에 분리수거하는 법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계신.. ㅋㅋㅋ

역시 홋카이도하면 감자랑 옥수수가 아니겠어요..

옥수수를 구입했는데 의외로 진짜 뜨거워서 살짝 당혹스러웠네요.. 이 더운데 이 뜨거운걸 먹어야 하나 싶기도 하고

암튼 삿포로 오도리공원 명물 옥수수 포장마차에서 구입한 들고 기념촬영.. 뜨거워서 잡고 있기 힘들었음.. ㅡㅡ;;

잔디밭에 누워서 옥수수를 뜯어볼까 하다가.. 왠지 다 쳐다볼꺼 같은 느낌이 들어서

무궁화가 피어있는 벤치로 가서 옥수수를 먹어보기로 합니다

일본에서 만나는 무궁화는 색다르지요.. 애국심이 갑자기 불타오르는 기분도 느껴지고.. ㅡㅡ;;

생각보다 크고 중량감이 있는 옥수수였습니다옥수수를 쪄낸 후에 표면을 살짝 구워냈고.. 와풍 다시로 맛을 낸듯 싶었네요

옥수수가 정말 크고 잘생겼습니다.. 알도 한알한알 포동포동하고 생각외로 쥬시해서 냅킨을 많이 소비해야 했습니다뭐랄까 정말 신선한 느낌도 있고 우리나라에서 먹은 옥수수들과는 많이 다른 느낌입니다.. 
역시 옥수수는 홋카이도산인가 싶기도 한게 퀄리티가 너무 좋더군요.. 물론 그만큼 값이 비싸기도 하지만.. ㅡㅡ;;.. 

옥수수를 먹었더니 진짜 만복감이 밀려와서 벤치에서 그냥 바로 누워서 자다 일어났네요.. ㅋㅋㅋ

해가 지기 전에 삿포로 구경을 조금 더 해야겠다는 생각에 억지로 일어나서 다시 오도리공원 산책을~

여긴 또 다른 분수가 있습니다..

물이 굉장히 강하게 뿜어 나오는 분수네요.. 가까이 다가가면 다 젖습니다.. ㅡㅡ;;

강한 물살 덕분에 여긴 분수주변에 사람이 없었음.. ㅡㅡㅋ

사실 계획은 옥수수포장마차에서 옥수수 사먹고 바로 옆에 빙수 포장마차에서 200엔짜리 딸기빙수 먹는거였는데

옥수수가 진짜 의외로 포만감이 장난이 아니어서 빙수조차 못먹을 정도로 배가 부르더군요도토루에서 케익세트 먹은지 얼마 안되고 해서 포만감이 아주 극에 달했었단.. 빙수는 결국 포기~

홋카이도 구본청사로 가기 위해서 앞으로 더 나아가 봅니다

오도리공원 욘쵸메에 있는 성은비에 도착합니다..

나름 물이 뿜어져 나오는 오도리분수 세이온히

뭐 파란하늘이 나오도록 담아보면 이런 느낌이 되겠습니다.. 서쪽으로 갈수록 차분한 느낌이 드는 오도리공원

암튼 성은비는 메이지 다이쇼 쇼와 삼대천황의 업적을 기리는 비석이 되겠습니다.. ㅡㅡ;;

날씨가 너무 좋아서 계속 쉬고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사진은 조금 건져야만 했기에.. 느릿느릿 산책을

여기는 무대도 마련되어 있고 뭐 그렇네요

홋카이도 개척기념비도 있고 뭐 그렇네요

강렬했던 태양이 조금씩 약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조금 서둘러야 하나 싶었네요

정말 넓은 잔디밭.. 막 뒹굴어보셔도 됩니다.. ㅋㅋㅋ

알록달록한 오도리공원의 꽃들보다 인상적이었던건..

역시나 무궁화였습니다.. 오도리공원에 무궁화가 어찌나 많이 피어있던지.. 놀라웠단

욘쵸메 넘어오니 큰 나무들에 가려 삿포로테레비탑이 보이질 않네요.. 이건 살짝 아쉽~

삿포로 시민들의 휴식처는~ 역시나 삿포로 오도리공원이 아닐까 싶었네요

삿포로에 가시면 누구나 자유롭게 쉴 수 있는 오도리공원의 푸르른 잔디밭에 누워 낮잠을 청해보시라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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