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레토코의 맛 | 사이하테이치바 오호츠크 카이센동

DRIVE HOKKAIDO

2012. 1. 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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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레토코로의 관문인 오신코신폭포를 지나 시레토코국도를 타고 신나게 달려 봅니다..

오호츠크해를 시원스럽게 달려 도착한 곳~ 시레토코사이하테이치바..

입구라고 크게 써있는 글씨를 따라서 들어가심 된다는..

친절하게 주차를 도와주셨던 직원분.. 밝게 웃어주시고 감사합니다..

바로 이곳이 시레토코사이하테이치바..

영업시간은 오전10시~오후3시라고 하네요.. 

시레토코사이하테이치바.. 생각보다 규모가 대단히 큽니다.. 엄청 크고 넓어요..

시레토코 토산품점과 레스토랑이 함께 자리하고 있습니다.. 쇼핑과 식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지요..

레스토랑이 생각보다 더 크더군요.. 650석 규모라고 후덜덜~..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을 했기 때문에 식사는 정해진 시간에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오호츠크 카이센동.. 2,100엔(31,500원)..

물티슈와 젓가락..

오챠..

소바..

함께 제공되는 파를 털어준 후에 냠냠 하시면 됩니다..

예상대로 지극히 평범한 느낌의 소바였네요..

오싱코..

젓갈들과 아카미소..

미소시루..

휘휘 저어서 후룩후룩..

다른 것들은 크게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이 카이센동이 얼마나 맛있느냐가 관건..

쇼유..

카이센동은 이쿠라, 보탄에비, 이카, 사케, 호타테 조합이었습니다..

이쿠라가 많아서 좋네요.. 그야말로 호쾌한 연어알 토핑..

일본에서 먹는 이카는 왠지 모르게 참 맛있습니다.. 우리나라와는 전혀 다른 맛..

단맛이 매혹적이었던 에비랑 호타테..

밥이 조금 별로여서 아쉽지만.. 전체적으론 나쁘지 않은 구성..

오호츠크해의 신선함을 느낄 수 있었던 오호츠크 카이센동.. 어쨋거나 배부르네요.. ㅡㅡㅋ..

시장에 뭐파나 조금 둘러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촉박해서.. 바로 나와야 했네요.. ㅠ.ㅠ..

시레토코의 맛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시레토코사이하테이치바..

빵빵하게 런치를 해치운 후.. 한여름에도 잔설이 남아있다는 신비의 산 라우스타케로 향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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