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레토코토게 전망대 | 도동 최고의 명산 라우스다케

DRIVE HOKKAIDO

2012. 1. 23.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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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도동여행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시레토코 여행이 드디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답니다..

시레토코는 정말 야생동물들의 낙원과도 같더군요.. 그냥 길가다가 사진을 찍으면 이렇게 사슴이 나온답니다.. ㅋㅋㅋ..

세계자연유산 시레토코에서 가장 먼저 들른 곳은 라우스다케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시레토코토게..

라우스다케는 시레토코의 후지산으로 불리울 정도로 시레토코에서 가장 높고 가장 유명한 산입니다..

라우스다케를 감상하기 위해서 방문한 뷰포인트 시레토코토게는 샤리쵸와..

라우스쵸의 경계부근인듯 싶더군요.. 일본의 100대 명산이라더니 정말 많은 관광객들과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전망대에선 정말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듯한 느낌의 대자연을 만날 수 있었네요..

산과 바다가 정말 적절하게 어우러진 곳.. 시레토코국립공원..

이곳은 일본이 주장하는 북방영토(?)를 바라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러시아의 쿠릴열도가 지도와 함께 설명되어 있는데.. 설명엔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입니다' 라고 써있습니다..이런거 보면 왜 이리 씁쓸한 기분이 드는건지.. ㅡㅡㅋ..

어쨋거나 날씨는 쾌청했기 때문에.. 정말 바다 너머에 섬이 보이더군요.. 저게 쿠릴열도인가 싶기도 하고..

라우스다케 보러 와서 왜 일본의 탐욕스러움을 느끼고 있어야 하는건지.. ㅡㅡa.. 뭐 좋은 공부가 된듯하긴 하지만..

어쨋거나 너무나도 맑았던 시레토코의 날씨는 정말 축복스러웠습니다..

왼쪽으로 고개를 돌려보면 엄청 큰 산이 보이는데.. 바로 그 유명한 시레토코의 명산 라우스다케입니다..

약 500여년 전까지만 해도 화산활동을 하고 있던 라우스다케.. 높이는 1,660m라고 하네요..

시레토코국립공원 시레토코토게입니다..

라우스다케에 대한 설명이 있는듯.. 

라우스다케는 도동최고의 산으로 유문암과 안삼암 용암활동으로 형성된 성층화산.. 꼭대기엔 용암돔이 있단 설명..

어쨋거나 시레토코토게에선 이렇게 라우스다케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어줘야 한다는..

라우스다케 꼭대기엔 일년내내 눈이 남아 있다고 하더군요.. 말그대로의 만년설이랄까..

눈이 진짜 안녹고 남아 있는지 궁금해서 망원렌즈로 갈아끼우고 조금 더 자세히 담아보니 정말이네요.. 눈이 있네요 정말..

제가 시레토코에 첫눈 내리기 직전에 방문했으니까.. 지난 겨울에 온 눈 맞습니다..

어쨋거나 매우 신비로운 느낌을 주었던 라우스다케네요..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나름 인기있다고 하는데 불곰출몰(?)에는 주의를 기울이셔야 한단 설명.. 

뭐랄까 나무들이 일정한 결이 있어서 신기한 기분이기도 하고.. 미묘하게 이쁘네요..

어쨋거나 라우스다케는 시레토코가 자랑하는 명산답게 신비로운 느낌으로 가득합니다.. 

특히 꼭대기부분의 용암돔이 멋있어요..

회색과 녹색, 오렌지색이 미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라우스다케..

시레토코 최고의 산이니까 시레토코토게에서 라우스다케를 감상하신 후에 시레토코고코로 넘어가시는게 좋겠네요..

홋카이도 도동이 자랑하는 시레토코.. 이곳은 아름다운 자연이 있는 세계자연유산 시레토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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