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년 전통의 진달래빛호텔 | 루베시베초 온네유온센 오에혼케

DRIVE HOKKAIDO

2012. 3. 1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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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아바시리감옥이 워낙 볼거리가 풍성해서 다소 출발이 늦어졌습니다만 어쨋거나 루베시베초를 향해 고고씽~..

아바시리 텐토잔을 출발해 키타미국도 39호선을 타고 2시간정도를 쭉 달리면 루베시베초 온네유온천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바로 이곳이 온네유온센이 자랑하는 오에혼케.. 에조무라사키츠츠지라는 산진달래가 유명한 곳이라고 해요..그래서 호텔도 이렇게 보라색 진달래빛인듯.. 진달래빛이라기보단 라벤더빛에 가깝겠지만요..

5시25분쯤 도착했는데 뭐 이미 이렇게 어둠이 드리워져 있었습니다.. 도동은 날이 짧기 때문에 서둘러야 해요..

어쨋거나 대강본가, HOTEL OHE HONKE 도착입니다.. 오에혼케 또는 오오에혼케라고 합니다.. 미백의 온천으로 유명한 곳..

대중교통으로는 조금 접근하기 어려운 곳이 아닐까 싶네요.. 하지만 렌터카여행하시는 분들께는 뭐 꿈의 호텔과도 같은 곳..주변에도 아무것도 없고 호텔만 달랑 있어요.. 하지만 오에혼케는 113년 전통을 자랑하는 온천호텔입니다..

들어서면 이렇게 이쁜 화초들도 있고 분수에서 물도 졸졸 흐르고 꽤 괜찮은 분위기의 호텔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선대 사장님께서 유명한 아티시트셨다고 해요.. 그래서 호텔도 좀 이쁘고.. 곳곳에서 많은 예술작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호텔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네요.. 말그대로 프리미엄한 휴식공간의 느낌이었던 로비..

리셉션에서 체크인을 마친 후 짐을 떨구기 위해 방으로 이동해봅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헉~ 했어요.. 4층의 꽃장식과 조명.. 포스 쩔어 막 이러고.. ㅋㅋㅋ..

온네유온센이 자랑하는 오에혼케 룸키입니다.. 화실 스탠다드인 425호실이었네요..

보시다시피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화실이었답니다..

역시 다른 온천호텔과는 많이 다르네요.. 오에혼케는 아로마테라피를 아는 호텔입니다..

들어서자마자 바로 티라이트 점화부터 시작해봅니다.. 향이 꽤나 진하고 일본틱한 기분도 들고 좋더군요..

방안으로 들어서면 이런 느낌..

오에혼케에서는 가장 스탠다드한 화실의 객실이 되겠습니다..

이번 도동여행에서 묵었던 온천호텔 중에서도 시설적인 면에서 가장 뛰어난 것 같아요..

다다미 밟는 느낌도 좋고.. 테이블도 매우 깨끗합니다..

방 한구석엔 이렇게 도자기도 놓여 있고..

TV도 얇고 큽니다..

꽃이 춤추고 있는 옷장을 열어보면..

사쿠라 무늬의 이쁜 오에혼케 유카타가 대기중이네요..

방에 손님(?)이 오시면 대응할 수 있도록 여분의 의자와 방석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전화기 뒤에 있는게 뭔가 했더니 전동효자손이더라구요.. 가려운 등을 시원하게 긁어 주실 수 있습니다..

냉수와 전기포트, 다기 등이 준비되어 있는 모습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베란다쪽은 뭐 이런 느낌이에요..

창문을 열고 바깥공기를 들이마실 수도 있습니다.. 답답하지 않고 매우 좋네요..

오에혼케는 경치도 좋다고 하던데.. 전 날씨운이 조금 없어서.. 호텔뷰가 좀.. ㅠ.ㅠ..

다음날 아침에 담아본 객실뷰입니다.. 아래를 내려다 보면 차들이 가지런히 주차되어 있는 모습이 보이고..

원래 호텔앞 시냇가로 아침산책을 나갈 예정이었는데 비가 쏟아지는 관계로 뭐 없었던걸로.. ㅋㅋㅋ..

호텔앞엔 시냇물 졸졸 흐르고 호텔에선 온천물 펑펑 나오고 자연의 은혜를 입은 호텔입니다..

다시 객실로 돌아와 나머지 점검을 해보기로..

오에혼케의 욕실은 세퍼릿배쓰입니다.. 전부 분리되어 있는 형태..

변기 따로..

세면대 따로.. 욕조도 따로 모두 완벽하게 분리된 형태여서 정말 좋았어요..

세면대도 두개.. 같이 씻을 사람도 없건만.. ㅡㅡㅋ..

헤어드라이어도 있고..

의자도 준비되어 있어서 편안하게 화장하실 수 있어요..

이 문을 열고 들어가 보면..

이렇게 욕조가 나옵니다..

나무의자랑 바가지가 참 귀엽네요.. ㅋㅋㅋ..

정말 깔끔하고 맘에 드는 객실이었다는.. 오에혼케는 우아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호텔이 아닐까 싶네요..

가격대비 해서도 제공하는 가치가 매우 높다고 생각됩니다.. 다른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리겠지만 음식도 맛있거든요.. ㅋㅋㅋ..

어제는 짐도 있고 해서 로비에 얘가 있는줄도 몰랐는데 아침에서야 만났던 루리콘고잉코..

이름은 보쿠짱이라고 하네요.. 헉~ 42세.. 60세이상 산다고 합니다.. ㅡㅡ;;..

마지막으로 온천은 유황성분이 각질을 잘 녹여내 희고 아름다운 피부가 된다고 해서 미백의 온천으로 특히나 유명하답니다..온네유가 자랑하는 천연온천의 호텔 오에혼케.. 정말 아름다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호텔입니다.. 추천해드리고 싶은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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