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네유온천의 유리빛 아침 | 오에혼케 루리 조식뷔페

DRIVE HOKKAIDO

2012. 3. 18.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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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네유온천 오에혼케에서의 아침이 밝았습니다만.. 날이 별로 안좋아서.. 여전히 비가 추적추적.. ㅡㅡ;;..

시냇가로 아침산책 나가려던 계획은 비와 함께 모두 없었던 일로.. 방에서 그냥 뒹굴뒹굴.. ㅡㅡ;;..

이거이 구름인지 안개인지 구분이 안갈 정도로 엄청 흐린 날씨였네요.. 가벼운 아침온천 후 조식먹으러 고고~..

어제 연회장에서 매우 충분한 새우 단백질을 공급받아서인지 배가 그닥 고프진 않았지만.. 조식은 먹어야죠..

조식은 레스토랑 루리에서.. 루리는 유리란 의미라고 하네요.. 조식은 06:45~09:00 제공입니다..

오에혼케 루리의 풍경.. 들어오자마자 사진부터 찍으니 직원분들 깜짝 놀라 쳐다보심.. ㅡㅡㅋ..

뭐 이런 여유로운 분위기였습니다.. 온천 후의 조식~..

뭐 지인분들은 이런 것들을 가져오시더군요.. 소세지, 베이컨, 스크램블에그, 계란말이, 슈마이..

온센타마고 온천달걀입니다.. 온천 호텔의 조식에선 빠져서는 안될 메뉴 중 하나..

홋카이도 콘샐러드.. 양상추, 미즈나 위에 호쾌한 옥수수토핑..

빵들..

대충 둘러본 후에 가져온 것들..

오븐에 투척해 준 후 가져온 건포도빵.. 딸기잼과 버터를 발라 냠냠..

아침에 베이컨이랑 계란은 꼭 먹어줘야죠..

바삭한 베이컨들..

깜찍한 별모양의 해시브라운..

파스타 샐러드는 좀 별로였음..

스크램블에그 흡입~..

콘포타쥬.. 후루룩 마시면 되는 옥수수스프입니다..

아침엔 오렌지쥬스~..

욕심쟁이 지인분의 접시.. 빵욕심이 가득한 지인분.. 온천호텔답지 않게 빵이 제대로 맛있다고 극찬.. ㅋㅋㅋ..

드레싱이 너무 과한 느낌이 들었던 샐러드..

또 다른 지인분의 접시..

달달한 콩조림.. 요거 은근 맛있음..

빵이 구수하고 맛있어서 또 가져왔어요.. 이번엔 블루베리잼을 곁들여서 냠냠..

에다마메 샐러드를 가져오신 지인분..

옥수수스프 한번 더 마셔주고..

전 빵을 또 먹습니다.. 푸하하..

소세지랑 베이컨도 더 가져옴.. 배가 안고팠던거 맞나.. ㅡㅡㅋ..

폭신폭신했던 계란말이..

완전 으깬 느낌이 아니라 좀 굵직굵직한 느낌이어서 좋더군요..

뽀독뽀독했던 소세지..

기름이 좌르르 도는 베이컨..

빵을 너무 신나게 먹었더니 배가 심각하게 불러오더군요.. 더이상 먹는건 무리.. 커피의 시간입니다..

에스프레소 도피오로 두잔 땡겨줌.. ㅡㅡㅋ..

따끈한 빵을 마구 흡입할 수 있었던 오에혼케 레스토랑 루리..

가볍게 아침 먹으려고 했다가 왕창 무리하고 말았단.. 저녁과 아침에 칼로리 공급을 제대로 받았던 오에혼케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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