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주유소 체험 | 셀프주유소 호쿠렌 가솔린스탠드

DRIVE HOKKAIDO

2012. 4. 1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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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비가 더 많이 와서 기분이 꽤나 우울했지만.. 소운쿄 공략을 마친 후 비에이로 이동해야 했습니다.. 



점심은 비에이를 대표하는 전망화원 시키사이노오카에 예약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여유따윈 부릴 수 없었네요..



그나저나 비는 그칠 줄 모르고.. 아아~.. 나의 비에이 여행이.. 또 이렇게 무너지는건가.. ㅠ.ㅠ..



소운쿄를 출발해 아사히카와 변두리를 통과.. 비에이로 향하는 코스입니다..



국도39호를 타고 달리다가 국도37호로 갈아타고 계속 달립니다.. 비에이까지는 약 2시간정도 걸리는 코스였단..



중간에 연료보충을 하기 위해 들른 곳.. 아사히카와공항 근처의 히가시카구라 호쿠렌 주유소.. 홋카이도 렌트카여행에선 부족하기 전에 미리미리 연료보충을 해주는게 필수적이지요.. 시골에서 주유소 없으면 대낭패니까요..



뭐 이렇게 훈훈하게 생긴 주유소입니다.. 홋카이도에서 기름이 필요할땐 HOKUREN SERVICE STATION.. ㅡㅡa..



호쿠렌이라고 홋카이도에만 있는 주유소.. 인건비가 비싼 일본은 셀프주유소가 일반적이라고 보시면 된다는..



뭐 보는 사람도 없고.. 아무도 없습니다.. 이렇게 대충 주차를 한 후에..



직접 주유를 하시면 됩니다..



일본의 기름값은 어떤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지요.. 맨 위부터 레귤러(휘발유) 136엔(2,040원) 하이오크(고급휘발유) 146엔(2,190원) 경유 120엔(1,800원)이 되겠습니다..



우리나라랑 기름값에선 그다지 큰 차이가 없다는 재미없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일본도 기름이 참 비싸요.. 셀프호쿠렌 영업시간은 오전6시~오후8시.. 홋카이도는 주유소도 문을 일찍 닫으니 낮에 미리미리 기름을 채우셔야 한단..

 


주유하시기 전에 오렌지색 손그림이 있는 정전기방지 시트를 살짝 터치하신 후에 시작합니다.. 안내에 따라 돈을 현금으로 낼껀지 카드로 할껀지 등등을 순서대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시키는대로 따라하기만 하면 댐..



얘네는 일반휘발유를 레귤러라고 한다는거.. 다행스럽게도 경유가 한자로 써있으니까 실수하시는 분들은 아마도 없으실듯..



렌트카에게 옥탄가 높은 고급휘발유를 먹여줄 이유가 없습니다.. 빨간색 레귤러로 주유~..



휘발유 22.61L 주유에 성공한 모습.. ㅡㅡ;;..



어쨋거나 주유소 이용시엔 신용카드 결제가 여러모로 편하다는거.. 특히나 셀프주유소는 더더욱..



어쨋거나 이용하는 사람도 저희밖에 없고 해서 여유롭게 주유할 수 있었던 호쿠렌 서비스 스테이션..



혼다 스탭웨건 3대 동시주유 기념샷.. ㅋㅋㅋ..



홋카이도에서 기름이 필요할땐 역시 호쿠렌~ 막 이러고.. ㅡㅡ;;..



충분한 연료를 공급해주었던 호쿠렌 가솔린스탠드엔 작별의 인사를~..



도동여행의 대미를 장식해줄 비에이로 출발~..



근데 비가 점점 더 많이 옵니다.. 아~ 너무 슬프네요.. ㅠ.ㅠ..


비가 와도 비에이는 둘러봐야겠죠??.. 시로가네온천을 향해 달립니다..


비에이가 자랑하는 새로운 관광명소.. 시로가네 아오이이케.. 여긴 새로 생겨서 지도에도 안나오는 곳이라는..



푸른연못 표지판이 나름 친절하게 있어서 생각보다 쉽게 찾을 수 있었던 신비의 호수 아오이이케.. 드디어 도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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