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한국식 삼겹살 파티 | 대마도 뷰호텔 미즈키

ENJOY KYUSHU

2012. 5. 3. 22:10

반응형

오후의 여유를 즐기며 모스버거에서 노닥거리다가 집합시간이 되서.. 바로 저녁밥먹으러 고고씽~..

호텔쓰시마택시를 타고 뷰호텔 미즈키로 향합니다.. 기본요금 500엔(7,000원)으로 도착한 미즈키..

이즈하라 시내(?)에서 가깝습니다만 언덕길이라 걸어서 오시기엔 좀 부담스러운 곳.. 그냥 택시 타시는게 좋아요..

저녁은 럭셔리하게 호텔 레스토랑 막 이러고.. 그나저나 5시밖에 안되었지만 저녁먹는 우리들.. ㅋㅋㅋ..

뭐 이런 훈훈한 애들이 반겨주었던 호텔 미즈키입니다.. 탈렌트 미즈키 아리사가 생각나기도 하고.. ㅡㅡ;;..

식당은 뭐 이런 분위기였습니다.. 단체손님 받기 좋은 구조네요..

나름 오픈키친이고 깔끔하네요..

저희가 1등으로 도착한 모양입니다.. 다른 손님들 기다리고 있는 테이블도 찍어보고.. ㅋㅋㅋ..

삼겹살과 카이센의 모리아와세.. 1인분 2,000엔(28,000원)..

삼겹살의 훈훈한 모습.. 일본에서는 삼겹살을 산교부사루라고 한다는군요..

버섯, 피망, 양파, 가지, 단호박 등의 야채들과 함께..

새우, 가리비, 오징어, 어묵, 만두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기본 테이블세팅.. 한국 숟가락이 있네요.. ㅋㅋㅋ..

슬슬 삼겹살 구울 준비를 해봅니다..

우왕~ 푸짐해.. ㅋㅋㅋ..

대마도에 와서 삽겹살을 먹게 되리라곤 생각하지 못했는데.. 어쨋거나 서프라이즈..

노릇노릇 바삭하게 구워진 삼겹살..

기름이 좌르르 도는 삼겹살을 냠냠.. 한국 삼겹살이랑 똑같다 막 이러면서 웃고.. ㅋㅋㅋ..

사케도 주문합니다.. 1병 2,000엔(28,000원)입니다..

오늘의 술은 대마도가 자랑하는 명산~ 시라다케.. 싼 가격대비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었던 사케입니다..

한국풍이 가미된 타레..

한국풍 초고추장소스의 미즈나 샐러드.. 오카미상께서 특별히 준비해주신 것이라고..

계속해서 구워지고 있는 삼겹살..

양념도 곁들여 냠냠..

초고추장과 미즈나의 퓨전~..

계속해서 삽겹살을 올려봅니다..

밥도 제공되네요..

꽤 찰진 느낌의 흰쌀밥이라 맘에 들더군요..

국도 제공되고..

국은 삿빠리한 느낌..

밥 먹는 사이 삼겹살이 바싹 구워집니다..

정말 부지런히 먹어야 했던 삼겹살..

밥도 함께 흡입~..

미즈나 샐러드와 함께 냠냠..

다음은 해산물 구울 시간..

이렇게 왕창 올려 신나게 구워봅니다.. 새우, 오징어, 가리비~.. ㅋㅋㅋ..

큼직한 사이즈를 자랑하는 가지..

어묵은 한국풍~..

동글동글 귀여운 가리비..

만두도 한국만두네요.. 고향만두.. ㅋㅋㅋ..

그야말로 완벽하게 한국사람들 취향에 맞춘듯한 느낌이었던.. 양도 많아서 완전 배부름.. ㅋㅋㅋ..

화투와 돼지코를 무료로 대여하고 있는 착한 호텔~ 뷰호텔 미즈키.. 깔끔하고 좋은 호텔입니다..

뷰호텔 미즈키.. 일본음식이 입맛에 조금 안맞으신다거나 인원이 많은 단체관광객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곳이네요..

크게 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