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군과의 전쟁터 | 대마도 이즈하라마치 코모다하마신사

ENJOY KYUSHU

2012. 6. 1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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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에서의 맞이하는 이틀째 아침.. 이즈하라 아침산책을 가볍게 마친 후에는 본격적인 대마도 관광길에 나서봅니다..

화창한 날씨는 아니었습니다만.. 그래도 어제 날씨에 비하면 많이 좋습니다.. 전 비만 안오면 OK.. ㅡㅡㅋ..

호텔이 있는 이즈하라 시내(?)에서 대마도를 가로 질러 반대편에 있는 곳이 코모다입니다..

같은 이즈하라마치입니다만 코모다까지는 차로 45분이나 걸린단.. 동쪽끝에서 서쪽끝으로 이동한.. ㅡㅡㅋ..

역시 대마도는 생각보다 큰섬이에요.. 어쨋거나 생각보다 좀 힘들게 도착한 코모다하마신사..

해변 바로 옆에 위치한 신사입니다..

아침이라 그런지 신사 안에 아무도 없네요.. 왼쪽 방향이 해변..

뭐 이런 비석도 있고..

코모다하마 신사로 가는 길.. 휴지 한조각 없이 완전 깨끗하네요..

몽고군과의 전쟁터.. 사스우라라고 써있습니다.. 한글로도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는 바람직한 모습..

1274년 9백척의 군선과 3만명의 군사를 이끌고 몽고군이 대마도를 쓸어버렸다는 내용인듯 싶네요.. ㅠ.ㅠ..

몽고군(여몽연합군)에 대항해서 고분분투(?)했지만 전몰당한 나름 슬픈 역사가 남아 있는 신사입니다..

코모다신사에서는 매년 위령대제가 열리고 무사행렬, 메이겐기 등의 행사가 열리고 있다고 하네요..

대마도 주요관광지에 있는 쓰시마시관광안내판.. 음성안내도 되고 참 잘만들어 놓은 것 같아요..

코모다하마신진쟈를 지키고 있는 코마이누..

코모다하마신사로 들어가보기로 합니다..

이렇게 작은 신사입니다..

원구칠백년평화지비 같은게 있고 뭐 그렇네요..

작은 신사이다보니 테미즈야는 셀프(?)입니다.. 수도꼭지를 틀어야 물이 나와요.. ㅡㅡㅋ..

신사 양쪽에는 이렇게 포탄도 있고.. ㅡㅡㅋ..

나뭇가지에는 오미쿠지들이 매달려 있습니다..

뭔가 좀 차분한 기분이 드는 신사네요..

아무도 없는 신사인데 참 관리가 잘되고 있다는 생각도 들고..

하지만 뭐 그다지 볼만한건 없는.. 작은 신사입니다..

시간이 조금 부족하신 분들은 패스하셔도 크게 관계는 없을듯한 기분도 들고.. ㅋㅋㅋ..

신사입구에 있는 화장실은 관리도 안되고 있는데 나름 깨끗..

작은 신사지만 의외로 씨름장도 있네요.. ㅡㅡㅋ..

코모다하마신사 바로 옆에는 코모다하마해변공원이 있습니다..

뭐 이렇게 한적한 해변입니다.. 여기도 아무도 없네요.. ㅋㅋㅋ..

코모다하마해변공원 안내도.. 해수욕장 끝까지 가면 휴게소, 전망대도 있고 샤워실도 있고한 모양입니다..

보시다시피 뭐 아름다운 해변은 아닙니다.. 방파제 대박.. ㅡㅡㅋ..

파노라마로 코모다하마해변공원의 풍경을 담은 후 코모다하마신사와 코모다하마해변공원과는 작별해야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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