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바메풍 함부르그 스테이크 | 츠바메그릴 신주쿠루미네점

T/RALALA TOKYO

2017. 1. 20. 08:30

반응형


오다큐 미로드의 오봉데고항에서 1차 런치 흡입을 완료한 후에 신쥬쿠 쇼핑몰 산책.. 두번째 런치는 뭘로 할까나 고민되더군요.. 



타이누들테라스 신쥬쿠미로드점.. 이국적인 냄새가 폴폴 풍겨왔던 곳이네요.. 왠지 들어가보고 싶은 기분..




여기도 좀 특이해서 눈길이 저절로 가네요.. 러시아요리전문점 마토료시카.. 왠지 궁금함..



어제 검색해보면서 신경 쓰였던 곳들 차례로 방문이네요.. 스프야 신쥬쿠미로드점.. 



뭐 이런 식으로 나오나봐요.. 장난아닐듯한 볼륨.. 이렇게 많이 주다니.. 손님들을 죽일 셈인지.. ㄷㄷㄷ.. 



정말 다양한 장르의 식당들이 모여 있어서 선택의 폭이 정말 넓습니다.. 오다큐 미로드 괜찮네요 역시나..



타이요노 토마토멘 넥스트 신쥬쿠미로드점.. 토마토 라멘집. 우리나라에서도 최근에는 맛볼 수 있는 토마토라면 전문점이 되겠네요..



신쥬쿠미로드의 오므라이스전문점 타마고토와타시랑 라멘 산토카.. 아사히카와 라멘이라 왠지 반가운 기분도 들고.. 



우리나라 못지않게 일본에도 중식당이 많은데.. 단품위주가 아닌게 차이.. 4품세트, 7품코스 이런 식으로 파는데 꽤 저렴해서 호기심을 자극함. 



つばめグリル ルミネ新宿店.. 츠바메그릴 루미네신쥬쿠점.. 영업시간 : 11:00~23:00.. 주소 : 東京都新宿区西新宿1-1-5新宿ルミネ1 7F..



일본어를 전혀 못하시는 지인분께서 여기 제비집 갔다가 함부륵스테키를 못드시고 엄한 치킨소테를 드셨던 오욕을 제가 대신 씻어주기 위해 방문.. 



런치 아닌 단품으로 주문하셔서 츠바메그릴 명물 토마토샐러드도 못드셨다고 해요.. 밥값도 따로 내셨단.. 비극적인 스토리.. ㅠ.ㅠ..



웨이팅은 다행스럽게도 없었고.. 매장 안쪽은 다소 시끌벅쩍한 분위기..  물은 이렇게 피쳐로 제공되네요..



연장들은 이 쓰뎅빠께쓰(--)에서 꺼내 알아서 세팅하시면 됩니다..



つばめ風ハンブルグステーキ.. 츠바메풍 함부르그 스테이크.. 1,320엔(13,200원)..



빵 또는 라이스가 함께 제공됩니다.. 전 당연히 빵으로 선택했구요.. 바게뜨가 꽤 푸짐하게 나옵니다..



HOTEL BUTTER.. 호테루 바타.. 왠지 촌스럽.. ㅋㅋㅋ..



빵은 살짝 건조하긴 한데.. 버터를 마구 쳐발쳐발하거나 햄버거에 나오는 비프슈튜소스 찍어먹으심 먹을만해요..



반은 함부르그스테이크 나오기 전에 버터랑 드시고 반은 비프스튜소스와 함께 드시는걸 추천하네요..




츠바메그릴하면 역시 이 토마토샐러드입니다..  



정확히는 トマトのファルシーサラダ 토마토노화루시사라다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선 팍시르라고 하죠.. 토마토하나를 통째로 쓴단..



깜찍스런 사이즈의 토마토 안쪽은 치킨샐러드로 채워져 있습니다.. 치킨보단 양파가 많네요.. 



이 토마토팍시르샐러드가 단품으로 주문하면 꽤 비쌉니다.. 런치에는 무조건 이 토마토가 딸려 나오니 완전 이득인거죠..



긴자에서 1930년부터 선보였다는 츠바메그릴의 간판~ 츠바메후 함부르그 스테키 기념사진도 찍어 주시고..



뜨겁게 달궈진 무쇠팬에 제공되서 소스랑 기름이 많이 튈 수 있어서 이렇게 호일로 철저하게 감싸 제공되는게 특징..



꽤 지글지글~ 소리가 좋네요.. 사이드로는 베익트 포테이토 구운 통감자가 제공됩니다..



대충 익었다 싶으면 호일을 오픈한 후에 드시면 됩니다.. 비프스튜소스의 함부르그 스테이그는 이런 모습.. 



바로 칼질해서 냠냠.. 엄청 뜨거워요.. 입천장 까진듯.. ㅡㅡ;;.. 호호 불면서 드셔야 함.. ㅠ.ㅠ.



일반적인 햄버거 소스가 아닌 비프스튜소스를 사용한게 특이합니다.. 입에 더 착착 붙는 느낌이랄까..



쥬시함이 20% 부족한게 흠이네요.. 다른분들처럼 완전 맛있다고 호들갑떨만한 맛은 아님..



감자는 포실포실하니 맛있네요.. 역시 함박엔 통감자..



함바그 스테이크는 그냥 보통이고 소스가 맛있습니다.. 남은 빵에 소스 청소하면서 먹는 재미가 쏠쏠..



자매품으로 쿠마모토 아소의 아카규를 사용한 츠바메풍 함부르그 스테이크 프리미엄도 있습니다.. 물론 훨씬 더 비쌈..



어쨋거나 볼륨감이 꽤 있어 다 먹으니 배부르네요.. 두번째 런치라 압박감 장난 아니었음.. ㅋㅋㅋ..



스윙타임에 나오는 디저트세트도 궁금하네요.. 카페무스, 호박푸딩, 무화과젤리, 안닌블랑망제 이렇게 4가지.. 



어쨋거나 지인분의 오욕을 깨끗하게 씻어낼 수 있었던 츠바메그릴 신쥬쿠루미네점에서의 런치였네요.. 넘나 배부르.. ㅠ.ㅠ..



오전엔 절망의 날씨였는데 오후 들어서 맑아지는 분위기네요.. 바로 쇼핑예정을 접고 메이지진구행 결정입니다.. 루미네 사요나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