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일본 쿠마모토로 출발이었네요.. 온라인투어에서 저렴하게 구입한 쿠마모토 항공권 덕분에 실행될 수 있었던 여행이었다는.. 이번 여행은 2박3일 일정..
주말이라 공항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말 힘들었네요.. 사람이 많으면 3시간전 도착도 빠듯합니다.. 주말 및 공휴일엔 평소보다 더 여유롭게 공항으로 출발하시란..
면세품 픽업이 생각보다 너무 지체되서.. 점심은 커녕 시간이 완전 부족해서 짐정리도 제대로 못한채 티웨이에 몸을 실었네요.. 덕분에 공복의 비행이 되었던..
오후편이라고 너무 방심했던듯 싶네요.. 아침8시에 나왔어야 했는데 9시에 나와서 이꼴이 남.. ㅡㅡ;;.. 당연하지만 쿠마모토는 티웨이 직항편을 이용하시는게 편합니다..
티웨이가 10분정도 딜레이 되서 한숨 돌리긴 했네요.. 지연된 덕분에 뛰진 않아도 되었다는.. 늦었을 때 승객들 후딱후딱 태우는건 정말 잘하는 티웨이.. 이건 인정해줘야 함..
알뜰한 보험료 넉넉한 보장.. MG새마을금고보험.. 고품격 가죽시트의 비행기였네요.. 체크인을 2시간반전에 했건만 창가좌석 확보를 못했다는.. 죄송.. ㅡㅡ;;..
면세품들이 너무 무거워서 땀이 절로 나네요.. 이번 쿠마모토 여행에서도 휴대용 선풍기가 많이 활약해주었습니다.. 선풍기는 여름여행의 필수품인듯.. 즌작 살껄..
인천에서 쿠마모토로 가는 티웨이 TW275편 항공기는 B737-800이었네요.. 저의 여권케이스의 주인공 쿠마몽.. 쿠마몽의 고향 쿠마모토로 가게 되는거네요.. 드디어 고향행..
창가좌석 확보를 못한 관계로 티샵 9월호를 보면서 시간을 때워야 했네요..
기내식 신메뉴 30%할인중입니다.. 중화풍 메뉴들 탐나는데 비행시간 2시간이상 노선만 제공됩니다.. 제가 늘 노리는 한입쏘옥 분식세트 역시 2시간이상 노선만 해당..
티웨이 티샵에선 하이네켄 프로모션중입니다.. 하이네켄 2개 구매시 프링글스 어니언맛을 증정하는 행사중입니다.. 맥주도 저렴하고 안주까지 끼워주니 일석이조..
어쨋거나 이제 겨우 안정을 찾았네요.. 공항에선 늘 바쁘고 정신없고.. ㅠ.ㅠ..
이번 쿠마모토여행 역시 가이드북 인조이규슈를 참고해서 여행스케쥴을 짜봤네요.. 오른쪽은 일본 입국신고서와 세관신고서입니다.. 빈칸을 그냥 다 채우심 됩니다..
2일 가격에 3일분 예약한 와이드 모바일 와이파이 도시락.. 싸게 예약하시려면 여기로 → 할인예약링크.. 포켓와이파이는 수하물 금지 무조건 들고 타셔야 해요...
와이파이 도시락 이용시 제공되는 쿠폰 2종세트 돈키호테와 쓰루하드럭.. 돈키는 5천엔이상 쓰루하는 만엔이상 구입시에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번에 많이 사야함..
쿠마모토 공항도착입니다.. 많이 뒷쪽이긴 했지만 그래도 A섹션이라 입국수속은 빨리 마쳤고 시간 맞춰서 짐도 톡 튀어 나와줘서.. 왠일로 순조롭다 했는데..
세관이 진짜 심했네요.. 빈 캐리어를 왜 뒤지는지도 모르겠고.. 메비우스가 일제인줄 모름.. 마일드세븐이 메비우스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설명을 해도 믿질 않고.. 나보고 어쩌란건지..
쿠마모토 세관땜에 완전 짜증.. 잘 모르면 물어보던가 진짜 뭐하잔건지 한심.. WELCOME TO ASO KUMAMOTO AIRPORT.. 아소 구마모토 공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쿠마모토공항 국제선터미널 진짜 작네요.. 픽업나오신 분들 서있을 자리도 부족함.. ㅋㅋㅋ.. 제가 이용한 일본공항 중 가장 좁은 공항으로 기록될듯 하네요..
어쨋거나 쿠마몽이 저를 웃으며 반겨줬답니다.. 반가워 하는건 쿠마몽 너밖에 없구나.. ㅠ.ㅠ.. 공항로비에 공간이 없어서 짐정리하는거 포기함.. 대충 쑤셔 넣었네요..
ASO KUMAMOTO AIRPORT INTERNATIONAL TERMINAL.. 쿠마모토 공항이 많이 좁긴 하지만 그래도 국내선 국제선 터미널은 따로 있다는거..
쿠마모토공항 국제선터미널 빌딩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국내선터미널도 이거랑 똑같은 디자인이에요.. 미친 세관땜에 스케쥴대로 버스 못타고 망했네요.. ㅠ.ㅠ..
이건 패키지차량.. 버스가 3대.. 비행기 승객 반이상 패키지여행인듯..
첫날은 다소 흐리긴 했어도 날씨가 양호했어요.. 암튼 공항리무진버스 또는 JR역까지 가는 셔틀을 타려면 국제선터미널에서 국내선터미널로 이동하셔야 합니다..
거의 바로 옆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쿠마모토공항리무진이 국제선터미널에 하차는 되는데 승차가 안됩니다.. 입국시엔 무조건 국내선터미널로 가서야 한다는거..
쿠마모토공항 안내도입니다.. 한글안내 완벽하네요..
국내선터미널은 리모델링해서 깔끔하네요.. 국제선에도 투자좀 해주세요.. ㅡㅡ;;..
버스 대기줄이 이렇게 길 줄이야.. 상상을 초월하네요.. ㄹ자로 줄을 길게 서있음.. 국내선 도착편과 겹친듯.. 승객이 너무 많아서 이 버스는 못탐.. 포기.. ㅡㅡㅋ..
처음부터 많이 안풀리는 여행이었네요.. 조지아 유러피안 카오루 블랙으로 카페인충전.. 130엔이었던듯..
호텔이 쿠마모토역이나 스이젠지인 경우 JR이 좋습니다.. 버스보다 요금도 훨씬 저렴.. 히고오즈역까지 가는 쿠코라이너 무료셔틀은 4번 승차장에서 타시면 됩니다..
버스표는 자동판매기를 이용해 직접 구입하시면 됩니다.. 제가 사려고 접근하니까 어디선가 스르륵 오셔서 표사는거 도와주심.. 깜놀했네요..
아까버스 못탄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았단.. 공항리무진 버스타는게 이리 힘들 줄은 전혀 예상 못했네요.. ㅠ.ㅠ..
제가 타고갈 버스가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아무리 봐도 이 버스는 리무진이 아닌 셔틀 같이 생겼는데.. 에어포트 리무진이라고 써있습니다.. 으잉??..
왜 같은 돈을 내고 좁고 냄새나는 버스를 타야하는지는 모르겠네요.. 큰짐 올리는 선반에 공간이 전혀 없어서 이거 어떻해야 하냐니깐 걍 들고 타랍니다.. ㅡㅡ;;..
캐리어랑 짐이 너무 커서 결국 맨 마지막에 맨뒤 5명자리 가운데에 앉게 되었네요.. 제 뒤로 타신 분들은 자리가 하나도 없어서 서서 가셔야 했단.. 전 그나마 운이 좋았던..
비좁은 통로를 차지해버린 저의 짐들.. 지금 보니 웃기네요.. ㅋㅋㅋ.. ..
공항에서 시내가 가까운 것도 아니라 저 분들은 30분정도 서서 가셨어요.. ㅠ.ㅠ..
최악의 공항리무진으로 기록될듯.. 근데 이 상황이 귀국할때도 발생했다는거.. 귀국할때도 한대 보내고 다음 차 탐.. 배차를 더 늘려야 할 것 같네요.. ㅠ.ㅠ..
호텔이 있는 쿠마모토교통센터에 내렸습니다.. 공항에서부터 호텔까지의 이동 너무 힘드네요.. 몸이 완전 너덜너덜해짐.. 첫날 호텔은 교통센테 둘째날은 도리쵸스지..
원래 이 자리에 교통센터가 있었는데 지금은 신축공사중입니다..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던 쿠마모토여행이었네요.. 예상보다 한시간 늦게 호텔 도착이었다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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