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모토의 아침은 카페 모닝서비스 | 오카타커피 카미토리본점

ENJOY KYUSHU

2017. 11. 18. 02:00

반응형

쿠마모토 2박3일 자유여행의 둘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이 제일 중요한 메인데이였는데.. 날씨가 아주 많이 좋지 않아서 교외여행은 포기하고 일어났다 또 잠..

이럴 줄 알았으면 교통센터 호텔을 잡지도 않았을텐데.. 파란 하늘의 꿈은 그냥 꿈으로 끝났네요.. 언제나 그러했듯 그냥 뿌뿌.. 완전 뿌옇게 나온 토요코인 코츠센터마에점..


제대로 흐려준 날씨 덕분에 오늘도 내일도 계속 쿠마모토 시내체류가 되었습니다.. 다음 호텔인 닛코가 신시가이 토리쵸스지에 있어서 노면전차로 호텔 짐옮기기..

계속 시내에 머무를꺼라서 전차 3번이상 자신(?)있어서 쿠마모토시덴 1일승차권을 구입.. 구입방법은 차내에서 차장님께 원데이패스 달라고 하시고 5백엔 건네심 됩니다..

여기가 제가 짐을 떨굴 호텔닛코 쿠마모토입니다.. ANA랑 닛코 중 고민하다 전 위치우선주의라 닛코로 결정했어요.. 이 호텔은 정말 딱 돈쓰기 좋은 위치에 있음.. ㅋㅋㅋ..   

닛코 특유의 오바스런 응대는 비프레스도 똑같네요.. 오사카 닛코 후 나름 오랜만의 닛코 숙박이었단.. 짐을 맡기고 받은 번호표.. 이제 마음껏 놀고 마시면 되겠네요.. 

이런 하이클래스 호텔은 싼날에만 이용하는.. 메뚜기 호텔생활이 쿠마모토에서도 이어졌네요.. 오늘만 1.2만정도로 쌌어요.. 싸다고 해도 토요코인 3배지만.. ㅡㅡ;;..

근데 제가 운이 엄청 안좋달까.. 날씨도 그런데 닛코 건너편 츠루야 백화점이 오늘 때마침 휴무라고.. 어제는 일본 공휴일 노인의날이어서 다음날인 오늘 휴무.. 캐짱남..

츠루야 백화점 건너편.. 카미토리 상점가 입구의 모습이 되겠습니다.. 저기 뒷쪽엔 쿠마모토성의 모습도 보이고 합니다.. 성은 접근금지라 관광은 하실 수 없어요..

제가 오늘 조식을 해결할 곳은 여기.. 오카타커피 카미토리본점.. 그냥 호텔에서 나와 쭉 가다가 카미토리로 고개를 휙 돌리면 바로 보입니다.. 굉장히 위치가 좋아요..

岡田珈琲 上通本店.. 오카다코히 카미토리혼텐.. 영업시간 : 10:00~21:00 연중무휴.. 주소 : 熊本県 熊本市中央区 上通町1-20..

오카다커피 모닝서비스를 위한 방문이었다는.. 토스트모닝, 크로와상모닝이 600엔이라는 안내입니다.. 2층 카페로 올라가시면 되는..

오카다커피는 쿠마모토에 점포를 4곳 전개하고 있습니다.. 본점을 필두로 그랑가든점, 츠루야점, 닛세키점이 있다고 함.. 쿠마모토에선 쿠마모토 카페 오카다..

오카다커피 본점 내부의 모습입니다.. 과자는 대부분 140엔 전후로 부담없이 트라이하실 수 있네요.. 쿠마모토 여행선물 준비하기에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

오카다커피 카미토리본점 2층은 사테라이토(?)점이라고 하네요.. サテライト는 영어로 새틀라이트 즉 위성점이라는.. 왜 굳이 사테라이토점을 만든건지는 잘.. ㅡㅡa..

암튼 1층은 오카다커피 본점 2층은 오카다커피 사테라이토점.. 2층은 11시까지 영업한다고 합니다.. 늦은시간에 방문하셔도 OK..

오카다커피 매장이 그리 큰편은 아니라 카페 내부도 좀 아기자기 합니다.. 20석정도이구요.. 중간에 카운터석 있고 왼쪽은 금연석 오른쪽은 흡연석이고 그렇네요..

모닝서비스 메뉴 : 아츠기리 토스트(딸기,블루베리,피넛버터,벌꿀) 또는 자가제 크로와상.. 음료 : 오카다블렌드, 아메리칸, 아이스커피, 홍차, 애플쥬스, 오렌지쥬스 중 택일..

모닝서비스는 오전9시부터 11시까지입니다.. 타카페보다 늦게 문을 엽니다 주의를.. ㅡㅡㅋ.. 크로와상이 땡겼는데.. 다들 토스트 먹길래 저도 토스트로 주문..


제가 방문했을때 딱 쇼케이스에 케익 진열하는 시간이더란.. 바로 앞에서 막 케익작업하셔서 구경.. ㅋㅋㅋ..

KUMAMOTO CITY TRAM 1 DAY PASS.. VALID FOR ALL KUMAMOTO CITY TRAM LINES IN THE SPECIFIED DATE..

쓰고 싶은 날을 동전으로 긁어주심 됩니다.. 이렇게 1일권을 사두면 전차탈 때 동전 준비를 안해도 된다는거.. 이게 제일 좋습니다.. 뭐 금전적인 이득은 그닥..

厚切りトースト いちご.. 아츠기리 토스트 이치고.. 600엔(6,000원)..

두껍게 썬 토스트에 딸기잼을 발라 제공되네요.. 토스트+삶은계란+커피.. 계속 생각해봐도 토스트보단 크로와상이 이득이란 생각이.. ㅋㅋㅋ..

아침부터 푹푹 쪘던지라 아이스커피로 갈까도 싶었는데.. 그래도 오카다 블렌드를 마셔줘야 할꺼 같아서 걍 드립커피로 주문.. 오카다커피 오리지날 머그에 제공..

위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이 되겠단.. 브라질 산토스와 자마이카를 중심으로한 블렌드커피라고 합니다.. 쓴맛이 강해서 전 그닥이었네요.. 

토스트는 두꺼운 식빵 한쪽을 반으로 쪼개서 제공되는데 한개만 딸기잼이 발라져 있습니다.. 맛도 지극히 평범한 딸기잼맛.. ㅡㅡㅋ..

그냥 그래요.. 옆손님 토스트 보니까 블루베리를 주문할껄 그랬다는 생각.. ㅠ.ㅠ.. 블루베리는 과육이 살아 있더군요.. 걍 무조건 블루베리로 가세요.. 완전 이득.. ㅡㅡ;;..

삶은 계란은 이렇게 친절하게 조금 깨서 줍니다.. ㅋㅋㅋ..

삶은 계란엔 역시 소금.. 계란후라이는 간장 삶은계란은 소금.. 이거이 룰..

빤딱빤딱 빛나는 삶은 계란의 모습입니다.. 맛은 그냥 계란맛.. ㅋㅋㅋ..

삶은계란이랑 커피는 그다지 어울리는 조합은 아니네요..  

어쨋거나 블루베리 토스트로 주문했으면 더 좋았을뻔 했음.. 아무 생각없이 딸기로 간듯.. ㅡㅡㅋ..

500엔이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계란주니 600엔도 나쁘지 않습니다.. 요거이 전형적인 일본 커피점 모닝서비스이기도 하니까요..

중간에 한국손님이 들어오셨는데 호쾌하게 케익 주문하시더라구요.. 케익이 유명한건가 싶기도 한데.. 조사를 안해봐서.. ㅡㅡㅋ..

신시가이쪽 호텔에 스테이하시는 분들 중 호텔조식이 부실하다거나 조식없는 플랜으로 예약하신 분들은 가볍게 오카다커피에서 모닝서비스 이용하심 좋지 않을까 하네요..


오카다는 테이크아웃 커피가 350엔이니까 모닝서비스 600엔은 그야말로 리즈너블.. 원두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100g 550엔이니 선물용으로 준비해보셔도 좋을듯.. 

그리고 오카다커피 아이스캔디도 인기입니다.. 인기 1위 팥맛, 2위 밀크맛, 3윌 맛챠맛.. 130엔이니까 가격도 괜찮은듯.. 카미토리 가심 오카다커피를 잊지 마시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