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잇 다이어리 | 첫번째 소소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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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2. 17.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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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문화생활과 담을 쌓고 있는 저도 가끔은 전시회 같은걸 둘러보는 여유를 가져보곤 한답니다..대학로 이음아트에서 나는 소소한 일상에 탐닉한다 전이 열리고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는..

이곳이 이음아트.. 지하에 있는 인문예술 전문 서점이에요.. 작지만 훈훈한 공간이지요..

대학로 이음아트는 낙지전문점 무교동 홍낙 대학로점 지하에 있습니다..

나는 소소한 일상에 탐닉한다 展..2009년 12월 10일부터 20일까지 대학로 이음아트에서 열리고 있습니다..오픈은 오전 11시에 하고 오후 9시까지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이 계단을 내려가면 이음아트와 마주하실 수 있습니다..

포스트잇 다이어리 첫번째 소소한 전시..

나는 소소한 일상에 탐닉한다 전이 열리고 있는 전시장의 모습 스케치해봤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달님이의 포스트잇 다이어리를 모아 엮은..나는 소소한 일상에 탐닉한다..

달님이님의 작품 세계..

노란 포스트잇에 담아내는 그만의 세계..

이번 전시회에 사용된 모든 포스트잇은 오리지날이더군요..

그의 세심한 터치 하나하나를 직접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달님이의 아트샵.. 포스트잇 작품을 팔고 계셨어요.. ㅋㅋㅋ..

그리고 이음아트에서 판매하는 커피를 즐기실 수 있는 작은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음아트 책방의 자랑.. 맛있는 커피의 메뉴입니다..샷만 뽑으실 수 있나봐요..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가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2천원이고 리필도 됩니다.. ㅋㅋㅋ..

전시회 한쪽에는 이렇게 축하 화환들이 ㅋㅋㅋ..

전시되고 있는 작품들.. 스프링노트를 뜯어서 만드신 작품이네요..

아기자기한 포스트잇들..

조금 자세히 들여다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어딘지 모르게 귀여운 그림과 글씨체..

작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나름 소소한 재미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전시 공간의 비쥬얼 디렉팅은 네이버 파워블로거 애플샌드님께서 직접 하셨다고 합니다..

겨울을 형상화한 애플샌드님 작품입니다..

눈꽃을 비쥬얼화 하신듯..

이런 애플샌드님의 작품들 외에도 달님이님과의 콜레보레이션 작품들이 더 있어요.. 

이런게 달님이님과 애플샌드님의 콜레보레이션이라는 것이지요..

우유병 안에 달님이님의 작품이 들어 있습니다..

병을 조금 더 자세히 찍어보면 이런 모습..

병 뚜껑에 하나하나 달님이 로고가 박혀 있습니다..

정말 소소하면서도 훈훈한 작품들..

대롱대롱 매달린 병들..

이런 콜레보레이션을 기획한 발상 자체가 새롭게 다가오네요..

그냥 감탄사만 나올뿐..

달님이님의 포스트잇 작품들은 이렇게 다양한 형태로 전시되고 있어서 보는 재미를 더 해주더군요..

달님이님께서 직접 전시회에 나와 계셔서.. 미완성된 포스트잇 작품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달님이님의 비밀스러운 수첩도 도촬해보고 ㅋㅋㅋ..

테이블에 놓여 있었던 좋은생각들.. 

좋은생각에 달님이님 작품이 연재되었는데.. 그걸 모아놓으셨더라구요..

좋은생각 보시는 분들은 한번쯤 다들 보셨을꺼에요..

한쪽에는 이렇게 종이컵으로 작품을 만들어 놓으셨더라구요..작품명 : 문 ㅡㅡ;;..

직접 전시회에서 그리신 작품들이라고 합니다..

이번 전시회만을 위해 만드신 작품인 셈입니다..

아 귀여운 모리나가 도라에몽 드롭스~.. ㅋㅋㅋ..

종이컵 아트는 저에게 달님이님 작품 세계를 조금 더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이렇게 포스트잇 그린걸 직접 촬영하신 달님이님의 사진도 전시가 되고 있었어요..

아아~ 포스트잇 작품들을 감상하고 있으니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겠더군요..디테일하게 보세요.. 정말 터치 하나하나가 재밌다지요..

포인세티아와 어딘지 모르게 어울리시는듯한 달님이님을 살짝 도촬해봤습니다.. 나름 잘 생기셨어요.. ㅋㅋㅋ..

이음아트에서는 나는 소소한 일상에 탐닉한다 도서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책을 구입하시기 힘드셨던 분들은 이음아트에서 구입하시면 좋을듯 싶네요..

달님이님의 Post-it Diary 네이버 파워블로그 명함도 무료로 배포되고 있었답니다..

전시장 한쪽 기둥에는 포스트잇으로 방명록을 써서 붙일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답니다.. 

방명록도 요렇게나 센스가 있는 ㅋㅋㅋ..

방문하셨던 분들이 하나씩 붙이고 가신 포스트잇들..

가장 눈에 띄었던건 역시.. 작가님 이모님께서 붙이고 가신 포스트잇이었습니다.. 포스가 정말 남달랐어요 ㅋㅋㅋ..

열심히 포스트잇 방명록을 작성하고 계신 달님이님 팬분이세요..

나는 소소한 일상에 탐닉한다 展.소소한 그만의 작품 세계에 빠져들 보시기 바랍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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