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 루나벨라 | 파스타 & 와인다이닝 런치세트

DELICIOUS WAY

2010. 3. 20.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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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분들과 함께 찾은 신사동 가로수길 루나 벨라..

가로수길 예화랑 건물 지하입니다..

이곳이 바로 루나벨라 파스타 & 와인다이닝..

압구정로 남5길에 위치해 있답니다..

가로수길 커피빈 옆골목을 살짝 들여다 보시면 바로 루나벨라가 보여요.. 엄청 찾기 쉽다지요..

오늘은 루나벨라의 런치 세트 공략입니다.. 파스타 세트는 15,000원.. 와플, 햄버거 샌드위치 세트는 8,000원입니다..

루나벨라 메뉴판입니다.. 피자나 파스타는 나름 괜찮은 가격대로 생각됩니다..

이달의 와인.. 피터 르만 쉬라즈 주문시.. 코르크 핸드폰 고리를 만들어 드리고 영화예매권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중입니다..

이 계단을 내려가면 루나벨라와 마주하실 수 있습니다..

루나벨라 인테리어는 참 고급스럽다는 생각입니다..

조명도 좋고.. 테이블 간격도 넓고 굿~..

엄청 럭셔리해 보이는 오디오..

와인 다이닝답게 한쪽 벽은 전부 와인셀러입니다.. 

테이블이랑 의자 모두 맘에 들어요..

룸으로 독립된 공간도 있고.. 굿~..

저희 테이블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가지런히 세팅되어 있었어요..

테이블에 앉아서 찰칵~.. 착석하면 바로 티라이트에 불을 붙여주신다지요.. 

물티슈..

미네랄워러.. 레몬을 동동 띄워주신답니다.. 물잔도 크고 좋아요.. ㅋㅋㅋ..

빵도 준비해주시네요..

빵은 보시는대로 3가지 종류가 준비됩니다.. 올리브오일과 발사믹비네가도 함께~..

마늘빵이 전 제일 맛있더라구요.. 빵이 제법 구수해요~.. 포카치아도 나름 괜찮은..

자몽 에이드.. 6,500원..

자몽 알갱이가 톡톡~.. 자몽을 좋아하시는 지인분께서 매우 흡족해 하셨던 ㅡㅡㅋ..

콜라.. 콜라는 역시 코카콜라죠??.. 루나벨라는 330ml 뚱뚱이캔으로 제공됩니다..

텀블러에 콜라를 따라본 모습입니다..콜라가 원래는 4천원인데 파스타 런치세트로 주문하면.. 15,000원에 콜라도 따라오니 정말 좋아요..

빵은 리필됩니다.. 빵을 좋아하시는 지인분께서 독식하신 ㅋㅋㅋ..

아보카도 감베리.. 17,000원..

보시다시피 제법 가니쉬가 아름답습니다..

맛깔나게 구워낸 대하, 쥬키니, 토마토, 아보카도가 층층이 쌓아져 나와요.신선한 루꼴라가 함께 곁들여지고 발사믹 드리즐과 바질페스토로 가니쉬 되는듯..

아보카도와 함께 큼직한 새우를 냠냠~..

새우 질감이 정말 제대로 탱탱하네요.. 아~ 맛있어..

탱탱하고 구수한 새우.. 부드러운 아보카도에 쌉싸롬한 루꼴라까지.. 굿~ ㅋㅋㅋ..

감베리 에 페스토 알 바실리코.. 런치 15,000원.. 

루나벨라의 파스타는 종류가 상당히 다양해서 선택의 폭이 넓더군요.. 크림, 와인, 토마토 소스별로 7~8가지의 파스타를 고르실 수 있답니다..

바질페스토로 맛을 낸 비앙코 소스에 새우와 토마토가 들어간 파스타입니다..

소스 색이 그다지 아름답지 않아서 좀 맛이 없어 보이실 수도 있지만.. 소스가 꽤 독특하고 맛있어요..

의외로 살짝 매콤하네요.. 면도 딱 적당하고 새우랑 마늘도 좋고.. 가격대비 파스타가 괜찮게 나온다는 생각입니다.. 

피클도 요렇게 깔끔하게 제공되는..

크레마 포르마지.. 런치세트 15,000원..

원래는 파스타만 18,000원인데 런치엔 4,000원짜리 콜라까지 주면서 15,000원이니 넘 좋아요.. ㅋㅋㅋ..

파스타는 보시는 바와 같이 넘실대는 크림소스의 바다입니다..

보기만 해도 므흣해지는 기분의 크림소스.. 소스양이 정말 제대로 푸짐하게 나와서 완전 맘에 들어요..뭐 생각할 필요도 없이 전 바로 스푼으로 소스를 마구 퍼먹었답니다.. ㅋㅋㅋ..

네가지 치즈가 들어간 농후한 크림소스는 정말 맘에 듭니다.. 버섯과 양파향도 괜찮고.. 굿이에요.. 크림소스를 사랑하시는 분들에게 나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트뤼프 푸아그라 만조.. 60,000원..

화이트데이란 특별한 날인지라 지인분께서 특별히 주문하신 럭셔리한 스테이크입니다..

푸아그라와 트뤼프버섯 그리고 특상급 한우의 초럭셔리 조합입니다..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흐믓하네요.. 

특상급의 안심스테이크는 제법 도톰하네요.. 미디엄레어로 구워 완전 보들보들~..송로버섯, 푸아그라와 함께 즐기는 한우안심스테이크라니.. 그야말로 삼위일체네요.. ㅋㅋㅋ..

스테이크 왼쪽에 있는건 마늘처럼 보이실지도 모르지만 감자입니다.. 감자 정말 귀여워요..나름 색의 밸런스도 괜찮고 가니쉬도 아름답고 굿~..

그릴드 랍스타, 베이컨 풍기 리조토.. 45,000원.. 

지인분께서 랍스터가 요즘 땡긴다고 계속 난리를 쳐주신 덕분에 먹을 수 있었어요..

버섯향이 요동치는 크리미한 리조토에 구운 랍스터가 올라간답니다..

랍스터는 동그란 모양으로 성형을 해 베이컨을 돌돌 말아 구워냈습니다.. 

함께 곁들여지는 새우와 아스파라거스 후라이도 맛있습니다..랍스터는 정말 탱탱하고 구수해요.. 리조토는 조금 별로였지만 느끼한 맛에 냠냠~..

스트로베리 타르트.. 12,000원..

배가 매우 불러왔지만서도 디저트의 즐거움을 포기할 순 없었지요.. ㅋㅋㅋ..

딸기가 참 탐스러워 보이는군요.. 슈가파우더에 딸기 조합 아아~..

살짝 돌려보면 요런 모습입니다.. 타르트 위에서 살며시 흘러내리는 저 딸기국물 너무 사랑스럽네요 ㅠ.ㅠ..

타르트를 냠냠 해봅니다.. 정말 정직한 기분의 딸기 타르트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생각했던 그대로의 맛 ㅡㅡ;;..

딸기 타르트는 가격대비 해서 별로라는 평가.. ㅋㅋㅋ..

티라미슈.. 7,000원..

제법 제대로 된 모양새를 하고 있는 티라미슈네요..

코코아 파우더가 참 얌전하게 뿌려져 있네요.. 맘에 들어요.. ㅋㅋㅋ..

타르트와 마찬가지로 티라미슈에도 과일이 곁들여 진답니다.. 키위, 딸기, 포도 조합..

위에서 바라본 티라미슈의 모습입니다.. 스푼을 들고 마구 퍼먹습니다.. 아~ 부드러워 ㅠ.ㅠ..

제가 원하던 그 맛이에요.. 타르트보다 훠얼씬 만족스러웠던 티라미슈~.. 제법 홈메이드스러운 풍미에요.. 가격대비해서도 좋네요..

소르베..

수줍은듯 딸기가 올려진 샤베트입니다.. 서비스로 주셨어요..

보기와는 달리 정말 향이 강렬해서 깜짝 놀란 ㅋㅋㅋ.. 말그대로 서프라이즈스러운 마무리였던~..

제가 좋아하는 폴로 사탕도 주시는 ㅋㅋㅋ..루나벨라.. 처음 가봤는데..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아름다운 가니쉬의 음식들이 꽤나 맘에 듭니다..

특히나 런치세트는 상당히 저렴해서 정말 부담없는 가격에 루나벨라를 즐길 수 있어서 정말 추천해드리고 싶네요..푸드에 비해 서비스 쪽이 조금 부족한거 같네요.. 조금 더 부드러운 흐름의 서비스가 뒤따라 준다면 더 좋을듯..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어디를 가야할지 몰라 살짝 고민되신다면 커피빈 옆골목의 루나벨라를 함 찾아보시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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