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기차여행 | JR홋카이도 수퍼북두 노보리베츠→하코다테

T/ENJOY HOKKAIDO

2011. 1. 9.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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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리베츠 다이이치타키모토칸을 떠날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침부터 비가 내리네요..비가 꽤 많이 와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더군요.. 노보리베츠 온천거리 좀 찍고 싶었지만.. 날씨가.. ㅠ.ㅠ..

생각보다 비가 꽤 많이 내려서 매우 우울한 기분으로 도착한 지역 컨시어지 노보리베츠 게이트웨이 센터..버스 터미널에 노보리베츠 게이트웨이 센터가 함께 자리하고 있답니다..  

노보리베츠역까지 저를 데려다 줄 버스.. 노보리베츠는 작은 시골마을이다보니 버스가 몇 대 안다녀요..노보리베츠역까지 뭐 얼마 안걸리지만 기차시간에 맞추려면 조금 여유롭게 나오시는게 좋다는..

버스에 올라타봅니다..

세리켄을 뽑았네요..

어디에서 타셨는지에 따라서 버스요금이 달라집니다.. 세리켄 번호에 나온 요금을 내릴 때 내시면 되는 방식이구요..사진 찍고 나서 확인하다 깜짝 놀란.. 버스기사 아저씨가 백미러로 절 뚫어지게 쳐다보셔서.. ㅋㅋㅋ..

내릴때는 벨을 꼭 누르셔야 한답니다.. 무정차통과하면 꽤 난감하니까요.. ㅋㅋㅋ..

버스를 타고 도착한 노보리베츠역.. 곰들이 반겨줍니다.. 온천하느라 바빠서 곰목장을 못가서 미안하구나 얘들아.. ㅋㅋㅋ..

노보리베츠역은 열차 탑승시간별로 개찰을 실시하고 있다고 한글로 친절하게 써있네요..삿포로 방면은 5분전 개찰.. 하코다테 방면은 7분전 개찰입니다..

발차시간표.. ㅋㅋㅋ..

개찰시간이 되면 역무원분이 딱 나오신답니다..

제 표를 보시고 4번차는 역 어느 위치에서 타야하는지를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네요..

저기 있는 벤치 앞에서 타시라고 막 가르쳐 줌.. ㅋㅋㅋ..

그나저나 노보리베츠역.. 많이 낡았네요.. 비가 오니 역 여기저기서 비가 새고 막.. ㅋㅋㅋ..

노보리베츠역 플랫폼의 풍경.. 승객도 별로 없고.. ㅋㅋㅋ..

열차가 올 시간이 되었네요.. 빠르게 다가오는 슈퍼호쿠토 6호..

특급열차다 보니 디자인이 참 멋있어요.. ㅋㅋㅋ..

짐을 들고 토호쿠토에 올라타 봅니다..

역시 지정석은 좋아요.. 승객도 별로 없고 여유로움.. JR홋카이도 패스의 행복 U시트..JR홋카이도 레일패스 역시 여행박사에서 구입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ㅋㅋㅋ..

슈퍼호쿠토 웨건 서비스 메뉴..

먹거리들이 매우 풍성하다는.. 일본은 열차에서 아이스크림도 팔고 바움쿠헨세트도 팔고 재밌네요..

요걸 보면서 이따 저녁에 하코다테에서 삿포로로 갈 때 벤토를 사먹어야 겠다는 생각을..

삿포로랑 하코다테는 기차로 3시간정도 걸리니까 벤또를 먹어보기로.. ㅋㅋㅋ..

저의 홋카이도 기차여행의 동반자였던 인조이홋카이도 휴대용 여행가이드북을 펼쳐봅니다..

지옥계곡의 뜨거운 온천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던 노보리베츠를 떠나 하코다테로..

창밖엔 뭐 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날씨가 좋지 않아서 아쉽네요.. ㅠ.ㅠ..

이제 하코다테 계획을 세워봅니다.. 하코다테에서 저에게 주어진 시간은 4시간남짓..

인조이홋카이도를 보면서 하코다테를 어떻게 하면 알차게 돌아볼 수 있을까 연구를 해봅니다..

슈퍼호쿠토 6호를 타고 9시40분 노보리베츠역을 출발해 11시53분 하코다테역 도착입니다.. 이제 홋카이도가 자랑하는 낭만의 항구도시 하코다테 여행이 시작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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