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동페리 타고 도착 | 아름다운 항구도시 중국 청도

T/ENJOY QINGDAO

2011. 4. 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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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따오 맥주를 마시고 잠들었다는.. 위동페리에서 맞이하는 아침은 매우 새로운 기분이더군요..

바다가 너무 반짝반짝 빛이 나서 눈이 부시네요.. 이거이 위동페리의 아침.. ㅋㅋㅋ..

위동페리 옆을 지나고 있던 이탈리아 컨테이너선..

식사하시라는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식권을 살랑살랑 흔들며 페리 레스토랑으로 고고씽~..

아름다운 손을 깨끗하고 상쾌하게~ 전자분무식 손소독기..

위동페리의 아침식사는 뭐가 나올까 기대가 크더군요.. 조식도 석식과 마찬가지로 5천원입니다.. 저는 위동페리 식권도 여행박사를 통해 구입했지요..

김치..

짜샤이..

햄..

샐러드..

고기완자..

계란후라이..

꽃빵..

중식과 양식 그리고 한식이 조화롭게 하모니를 이루고 있었던.. 위동페리 조식..

아침은 든든하게 먹어야 한다는 생각이었던지라.. 마구 담아왔지요.. 지금 보니 양이 후덜덜.. ㅋㅋㅋ..

국은 시금치 된장국입니다..

햄은 왕창 가져왔네요..

샐러드 드레싱은 사우전아일랜드.. 아삭아삭~..

고기완자.. 왠지 도시락반찬에 어울릴꺼 같은 느낌이었던.. ㅋㅋㅋ..

김치..

짜샤이.. 확실히 우리나라에서 먹는 것과는 풍미가 다르네요..

계란후라이는 하나 더 집어올껄 그랬나 살짝 후회가.. ㅋㅋㅋ..

고소하고 바삭한 재래김.. 반찬이 엄청 많네요.. ㅋㅋㅋ..

국은 의외로 맛있습니다..

흰밥에 다양한 반찬들을 냠냠.. 가격대비 꽤 훌륭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또 하게 되었던 위동페리 조식..

장을 위한 유산균 발효유 새코미 요구르트로 마무리.. 아~ 배부르다..

아침밥 먹고 나니.. 다시 자고 싶어지는 이 기분은 뭔지.. ㅋㅋㅋ..

청도에 거의 도착해가는 분위기입니다..

여기저기 큰 배들이 많이 보이네요..

생각보다 아름다웠던 항구도시 청도.. 높은 건물들이 꽤 많죠??..

청도를 창밖으로 바라보면서 지인분과 청도맥주를 홀짝 거려봅니다.. 청도 도착을 자축하며 건배~.. ㅋㅋㅋ..

청도는 산도 있고 해서 라인이 생각보다 이쁘더군요.. 

고층건물이 은근 많네요.. 건설중인 건물들도 상당수.. 앞으로 청도의 하늘은 더 높아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청도의 랜드마크인 TV타워가 보이네요..

청도 TV타워 아래에 독일식 지붕의 건물들이 쪼로록~..

생각보다 크고 현대적인 느낌이 들었던 청도..

왼쪽으로 보이는 곳은 구시가지, 오른쪽은 신시가지인 모양입니다..건물 높이가 다릅니다.. 확실하게 구분이 되죠??..

청도 제1해수욕장 주변의 풍경입니다..

위동페리를 타고 가시면 여유롭게 맥주한잔을 하시면서 바다위에서 청도를 실컷 감상하실 수 있답니다..비행기를 타고 가는 여행과는 완전히 느낌이 다릅니다.. 정말 배타고 가는 여행은 매력이 있는듯..

중국 청도 입국준비를 해야 해서..

로비로 가서 서류작성을.. ㅋㅋㅋ..

이거 보면서 따라서 쓰시면 됩니다..

외국인용 입국카드..

휴대품신고서..  이거 두개를 작성하셔야 합니다.. 의외로 중국 입국심사는 크게 까다롭거나 그렇진 않았습니다..저는 여행박사를 통해 중국단체비자로 입국했는데.. 비자에 있는 번호 순서대로 입국해야 하는게 조금 재밌었던 정도..

입국카드 이건 제출하라고 하지도 않아서 왜 썼나 싶기도 했어요.. 세관 휴대품신고서만 제출했네요..세관 신고서에 카메라 기종이 뭐냐고 해서 그거 써서 내고 끝이었던듯.. 암튼 입국심사는 까다롭지 않았다는거..결론 : 비자만 들고 있으면 크게 긴장하실 필요없음.. 여행사를 통해서 단체비자로 입국하는게 역시 편하다~..

인천으로 돌아갈 때 체크인 어떻게 해야하는지 마지막으로 점검합니다.. 중요한건 여권과 비자를 잃어버려선 절대 안된다.. 그리고 반드시 항만세 30위엔을 남겨놔야 한다는 것이 되겠네요.. 

터미널 상점에선 중국스러운 느낌이 폴폴~..

청도항 여객터미널을 나오면 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날씨가 완전 좋네요..

저에겐 첫 중국여행이었던 중국 청도여행.. 자유롭게 청도를 돌아보면 되는 일정이었답니다..일단 호텔에 짐을 떨구기 위해 시내로 향해봅니다.. 청도항까지 데려다준 위동페리에 감사하며 청도여행을 시작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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