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루여행의 동반자 | JR 삿포로-오타루 웰컴패스

T/ENJOY HOKKAIDO

2012. 1. 1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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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에서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밤새 비가 내려 촉촉해진 삿포로 스스키노의 거리..

그 촉촉해진 도로를 신나게 달리고 있었던 삿포로 시덴..

한번도 타보진 못했지만.. 그냥 곁에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훈훈했던 노면전차입니다..

다음에 삿포로가면 일부러라도 전차를 한번 타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나저나 오늘은 오타루 가는 날이라.. 비가 안왔으면 좋겠지만.. 날씨가 좀.. ㅠ.ㅠ..

날씨가 좋지 않을 때.. 저는 우산을 쓰지 않고 걸을 수 있는 타누키코지를 거닐곤 했지요..

홋카이도에서 가장 번화한 상점가 타누키코지입니다.. 타누키코지도 아침엔 이렇게 조용하다는..

타누키코지엔 의외로 이렇게 호텔이 많더라구요.. 호텔 도미인 삿포로의 모습..

뭐 횡단보도가 없는건 아니지만 신호도 길고 횡단보도 위에도 지붕이 씌워져 있어서 나름 건너기 편해요..

타누키코지는 보행자전용의 도로입니다만.. 자전거를 타고 다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드디어 도착입니다.. 타누키코지 3쵸메와 4쵸메사이의 길이 지하철 라인입니다..

돈키호테 삿포로점엔 아침인사를 건네고..

바로 삿포로 지하상점가인 폴타운으로 향해봅니다..

아침의 스스키노 폴타운의 풍경입니다.. 문열은 곳이 아무데도 없네요.. ㅋㅋㅋ..

스스키노역에 도착해서 지하철 승차권을 구입합니다..

원래 예정대로라면 어제 삿포로역에서 오타루웰컴패스를 구입했어야 했지만.. 비가 와서 JR타워 일정이 취소된 관계로.. 오타루웰컴패스를 구입하지 못했네요.. 200엔이 조금 아깝지만 뭐 어쩔 수 없습니다.... ㅡㅡ;;..

지하철 타러 고고씽..

어쨋거나 저는 스스키노역에서 삿포로역까지 2정거장을 가면 되는..

여성과 어린이를 위한 안심차량승차구입니다.. 평일 오전9시까지 이용하실 수 있어요..

정말 안심(?)차량에 남자손님이 안타더군요.. 보고 깜짝 놀랐음.. ㅋㅋㅋ..

삿포로 지하철 난보쿠선 아사부행 열차가 도착했습니다.. 이 열차는 참 이쁘게 생겼네요..자주 마주치기 힘든 삿포로지하철 난보쿠센 3000형 열차.. 기념촬영 찰칵찰칵~.. 

위의 사진에 나오는 삿포로 지하철 난보쿠선에선 일반적인 5000형과는 정말 모든 것이 다른 열차입니다.. 지하철 출입구의 문배치도 달라서 열차종류에 따라 승객이 타는 위치가 달라지기도 하고 재밌더군요.. 

다른 일본 지하철들과는 달리 고무바퀴방식의 열차를 고수하고 있는 삿포로지하철입니다..뭐랄까 열차가 폭도 넓고 승차감도 괜찮은 편이고 합니다..

삿포로역에 도착했네요..

삿포로역에서는 바닥만 잘 보고 걸으시면 원하는 곳에 무리없이 당도하실 수 있습니다..

전 JR삿포로역 니시미도리노마도구치로 향했습니다..

드디어 도착.. JR홋카이도 여행안내소 니시미도리노마도구치.. 여기가 사람도 별로 없고 좋아요.. ㅋㅋㅋ..

오타루 웰컴패스를 뭐 아무 역에서나 구입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JR신치토세공항역과 JR삿포로역에서만 판매를 하니 조금은 불편하지요..

뭐 웨이팅은 없었지만.. 줄을 서라고 안내되어 있는 모습..

삿포로-오타루 웰컴패스를 권해주고 계신 JR홋카이도 여행안내소 직원분의 모습입니다.. ㅋㅋㅋ..

삿포로-오타루 웰컴패스의 경우 외국인에게만 특별히 싸게 판매되는 패스이기 때문에 여권이 있어야 구입가능하답니다..가격은 1,500엔(21,000원)입니다.. 날짜를 지정해야 발권.. 내일 쓸꺼에요 하면 내일 날짜 찍혀서 발권되고 뭐 그런.. 

삿포로-오타루 웰컴패스를 펼쳐보면 뭐 이렇습니다.. 왼쪽이 JR티켓 오른쪽이 삿포로지하철패스.. 보시다시피 분리형이라 지하철패스는 독립적으로 원하는 날에 사용가능합니다.. 

외국여행객만의 특권.. JR홋카이도 삿포로-오타루 웰컴패스.. 오타루 여행자들의 필수품이지요..

ENJOY 홋카이도와 함께 SAPPORO-OTARU WELCOME PASS 기념촬영.. 오타루여행의 시작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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