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빈에서 예약한 케이크를 언능 찾아가라는 독촉 전화를 받고 어쩔 수 없이 커피빈을 찾게 되었네요.. 가고 있는데 쪼쪼전화를 하고 난리.. 근데 커피빈은 홀케이크 주문 시 매장에서 먹는 것처럼 케이크를 잘라주는 커팅 옵션이 있더라고요.. 이번에 전화받기 전에는 몰랐음.. 깔끔하게 드시려면 커팅해달라고 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저는 통으로 먹는 게 좋아서 그냥 달라고 함.. ㅡㅡㅋ..
THE COFFEE BEAN & TEA LEAF.. UNGAM-DONG.. 커피빈 응암동점을 찾았습니다.. 은평이마트 옆에 있는 커피빈 매장..
MAKE A WISH.. 홀리데이 아몬드 오트라떼, 모과돌배 유자차 프로모션 중이었던 커피빈..
커피빈 방문 전 퍼플오더로 미리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메뉴가 빨리 나왔더라고요.. 도착 전에 나와서 깜놀..
매장 안쪽에 의외로 손님이 꽉 들어차있어서 입구쪽 자리로..
커피빈 베이커리 신메뉴인 블랙올리브 감자 베이글과 푸드 신메뉴인 포테이토 크림수프의 감자-감자 조합으로..
POTATO CREAM SOUP.. 포테이토 크림 스프.. 4,400원..
메뉴 이미지 사진과는 달리 카푸치노 머그에 스프가 덜 담긴 모습으로 제공.. 20% 부족한 양이라고 보기에 좋지 않았어요.. 뭔가 없어 보이는.. ㅋㅋㅋ..
ORIGINAL BAGEL CHIPS.. 오리지널 베이글칩..
커피빈 이번 스프 신메뉴에는 베이글칩이 기본 제공.. 스프 가격이 4,400원인데 이렇게 푸짐한 베이글칩이 같이 나온다는 건 분명 기쁜 일..
스프 양 대비해서 베이글 칩 양이 상당히 많습니다.. 근데 이렇게 양이 많은데 48K 칼로리라니 살짝 갸우뚱..
파슬리가루 솔솔 뿌려져 제공된 모습.. 포테이토 크림스프는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크리미 했습니다.. 보통의 감자숩보다 크림 함유량이 더 많아서 부드러운 기분..
근데 스푼이 맘에 안드네요.. 스프용 스푼이 아닌 일반 티스푼으로 제공돼서 먹기 쉽지 않았어요.. 기존에 없던 메뉴이긴 해서 이해를 못 하는 건 아니지만.. 세심하게 스푼까지 준비했더라면 좋았을 텐데요.. ㅡㅡㅋ..
이제는 베이글칩의 시간..
스프에 베이글칩을 풍덩 해보면 요런 느낌.. 바삭하니 참 좋네요..
베이글칩 단독으로 먹기엔 많이 퍽퍽할 듯 하지만..
스프랑 같이 먹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와삭와삭하게 씹히는 느낌이 좋아요.. 아주 바람직스러운 조합..
베이글칩이 같이 제공되는만큼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는 생각이네요.. 의외로 볼륨감이 있었고 가성비도 훌륭하다는 생각이었네요.. 같이 나온 버섯스프도 도전해볼 생각..
BLACK OLIVE POTATO BAGEL.. 블랙 올리브 감자 베이글.. 3,900원..
베이커리 신메뉴로 나온 블랙올리브 감자 베이글입니다.. 블랙올리브가 콕콕 박힌 포테이토 베이글의 모습..
커피빈은 베이글에 크림치즈가 기본 제공입니다.. 스타벅스 가면 천원주고 별도로 주문해야 하는 포션 크림치즈..
베이글 반을 갈라서 살짝 토스트해서 제공됩니다..
베이글 단면은 뭐 이런 느낌입니다.. 블랙올리브는 조금 큼직하게 들어갔더라면 좋았을 텐데.. 자잘하게 들어가서 검은깨스러운 기분이..
기존 베이글에서 업그레이드인 맛인 것 같긴 한데.. 블랙올리브향이 역시 부족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올리브를 더 넣었더라면 좋았을 텐데요 살짝 아쉽..
크림치즈를 쳐발쳐발해서 냠냠.. 크림치즈를 바르니 맛이 훨씬 낫긴 하네요.. 근데 엄청 배부름..
베이글 열량이 330Kcal이고 크림치즈는 88Kcal라고 하는데 훨씬 더 배부른 느낌이었어요.. 스프에 베이글까지 먹고 진짜 너무 포만감이 밀려와서 힘들었음..
스프랑 베이글 다 먹은 후 커피 추가주문..
ETHIOPIA CAPPUCCINO.. 에티오피아 카푸치노.. 더블 6,300원..
최근 우유 가격이 많이 올라서 커피빈 라떼류 한정으로 메뉴 가격이 200원씩 인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커피빈 커피 가격이 경쟁업체에 비해 그렇지 않아도 비싼데 여기에서 또 올리는 건 좀 아닌 듯 함.. 뭐 전 오로라 멤버스 할인을 받고 있기 때문에 타격은 그다지 없는 듯 하지만 그래도 기분이 좀.. ㅡㅡ;;..
카푸치노에 에스프레소 휠이 전혀 안 나와서 아쉽긴 한데.. 밀크폼 자체는 곱게 잘 빠진 편이고 양도 푸짐.. 맛은 과연 어떠할지..
카푸치노는 역시 커피빈이긴 하네요.. 풍성한 우유거품에.. 에티오피아 원두 특유의 산미 굿굿..
에티오피아 카푸치노 더블이 있기 때문에 커피빈을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최근 커피빈 하는 짓이 얄밉긴 한데 커피가 맛은 있어서 버릴 수가 없음.. ㅠ.ㅠ..
PURE MILK & HONEY CAKE.. 순우유 허니 케익.. 홀 27,000원..
케익커터와 케익캔들이 따로 제공된 모습입니다.
커피빈 홀케이크 오랜만에 주문해봐서 기념으로 동영상 촬영.. 지난번에 피칸타르트 먹고 실망이 커서 한동안 커피빈 홀케이크를 멀리했는데.. 무료음료권 2장에 홀라당 넘어감.. 올해도 크리스마스 케익은 커피빈 혜택이 가장 좋았어요.. ㅡㅡㅋ..
케이크 상자 위에 순우유 허니케익을 올려 보면 요런 느낌입니다.. 지름 14.5cm 높이 5cm, 쁘띠한 기분의 우유크림계 케이크입니다..
동봉된 케익토퍼도 꼽아 보았습니다..
의미 없는 이런 LOVE YOU 보다는.. 그냥 커피빈 로고를 넣으면 더 좋겠는데..
토퍼가 맘에 안 들긴 하지만 뭐 안주는 것보다는 훨씬 모양이 납니다..
예년과는 달리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크리스마스 케익 전용 오리지널 토퍼세트가 따로 제공이 되었어요.. 이건 예쁘네요..
순우유 허니케익 위에 꼽아 보면 이런 느낌.. 케이크가 완전 하얀색이라서 더 잘 어울리는 듯싶기도 하고.. 암튼 맘에 듭니다..
케이크가 땀을 심하게 흘려서 사진 다 찍고 후다닥 박스 안으로 다시.. 지인분들의 평가가 생각보다는 괜찮았던 것 같네요.. 맛이 워낙에 무난한 케이크인지라.. 호불호가 잘 안 갈려요..
요즘 케이크값이 워낙에 많이 올라서 이 순우유허니케익이 2만원대면 나름 가성비가 괜찮았다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오로라멤버십 회원이시면 홀케이크도 당연히 10%할인 들어갑니다.. 할인도 받고 음료권도 챙기고 훈훈한 기분이었네요.. 기념일 홀케이크는 역시 커피빈에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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