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리베츠 제일 온천료칸 | 다이이치타키모토칸 객실 스케치

T/ENJOY HOKKAIDO

2011. 1. 1.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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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치토세공항에서 미나미치토세를 거쳐 도착한 노보리베츠..노보리베츠 온천거리의 마지막엔 다이이치타키모토칸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더 크더군요.. 

로비로 들어서기 전에 입구에서 직원분께서 갑자기 뛰쳐 나오시더니 어서 오시라면서..짐을 들어주셔서 정말 깜짝 놀란.. 정말 가냘픈 여자분이 제 가방을 들어주셨답니다.. 그리고 프론트까지 안내 도와주신다는..

로비도 엄청 크고 넓어요.. 광활한 이 기분~..

로비에선 와이파이가 빵빵하게 터진답니다.. 그래서 노트북이랑 아이폰들고 밤에는 로비의 푹신한 쇼파에서 놀았던.. ㅋㅋㅋ..

어쨋거나 바로 체크인에 돌입합니다.. 여행박사에서 예약한 바우처를 프론트에 제시합니다..

체크인을 친절하게 도와주셨던 다이이치타키모토칸 프론트의 시타야마상..제가 인물사진을 찍는 일은 정말 드물지만.. 일본틱하게 잘생기셔서 특별히 찍어드렸어요.. ㅋㅋㅋ..

키를 받았습니다..다이이치타키모토칸은 동관, 서관, 본관, 남관이 있는데 전 남관 2205호였다지요..

다이이치타키모토칸 남관 객실은 프론트 오른쪽으로 가심된단.. 어쨋거나 너무나도 큰 료칸 ㅋㅋㅋ..

암튼 남관으로 가는 길.. 객실까지 직원분께서 가방을 들어다 주시며 에스코트 해주십니다..

2205호실은 2층이네요.. 로비층에서 2층까지 엘리베이터로 이동을..

남관 2층의 풍경은 뭐 이러하네요..

어쨋거나 직원분께서 객실까지 짐을 들어다 주시는.. 로비에서 전혀 안멀어서 길 잃어버릴 수도 없겠던데 안내해주십니다.. ㅡㅡ;;.. 

2205호실 도착..

에스코트해주신 직원분께서 방을 직접 소개해 주시기까지 하시네요..어디에 뭐가 있고 어쩌고 엄청 디테일하게 이것저것 설명해주세요.. 어쨋거나 대박 친절한 료칸이란 결론.. ㅋㅋㅋ..

노보리베츠 다이이치타키모토칸 남관 2205호실의 풍경입니다..

보시다시피 다다미방의 화실이고.. 1인실.. 왠지 모르게 따스한 분위기..

다이이치타키모토칸은 겉에서 보기엔 그냥 호텔같았는데 료칸이 맞긴 맞는거 같은.. ㅋㅋㅋ..

베란다쪽엔 이렇게 쇼파와 테이블이 자리하고 있다는..

창밖 풍경을 좀 보도록 해보죠.. 객실뷰는 어쨋든 중요하니깐..

뭐 이런 풍경이 펼쳐지는.. ㅋㅋㅋ..

지옥계곡쪽 뷰가 아니라 온천거리쪽 풍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계곡쪽은 방값이 비쌀게 분명.. ㅋㅋㅋ..

제 방에선 보시다시피 로비가 한눈에 보이구요.. 바로 아래를 내려다보면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차들이 보이는 풍경이었단..

뭐 어쨋거나 재떨이가 참 크고 좋네요.. ㅋㅋㅋ..

객실 스케치를 계속합니다..

객실에서 차를 즐길 수 있지요..

혼자 쓰는 방이건만 찻잔이 네개나.. ㅋㅋㅋ..

누르면 바로 뜨거운 물이 나오는 코끼리표 전동포트..

여기엔 유리잔이 숨겨져 있구요..

냉장고는 도시바..

냉장고 안에 든 제품들을 드시면 이렇게 돈을 내셔야 합니다.. ㅋㅋㅋ..

냉장고 안을 살펴보기로 하죠.. 오로나민C..

천연알칼리이온수 유메미즈키..

맥주는 기린..

매실주, 사케와 기린 오렌지 키리리..

조지아 오리지날, 코카콜라, 포카리스웨트, 산토리 우롱차..콜라가 315엔 한국돈으로 4,400원입니다.. 귀찮더라도 자판기 이용을 추천해드린다는 결론.. ㅡㅡ;;..

뭐 어쨋거나 일본스러운 방분위기 맘에 드네요.. ㅋㅋㅋ..

손님 부를 일도 없는데 이 방석들을 어찌 써야하나 싶기도 하고..

나름 힘들게 달려온 노보리베츠였던지라..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가지고 싶어지는 기분이네요.. 하지만 객실을 아직 덜 찍어서.. ㅋㅋㅋ..

만쥬..

재떨이..

온천이용법.. 한글로 안내되어 있어요..

씨없는 매실과 차..

주전자와 컵이 준비되어 있네요..

찌그러진 주전자엔 시원한 얼음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일본스러운 액자..

TV도 뚱뚱이 아니고 나름 최신형이네요..

이불장을 열어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저녁 먹으러 나가면 요기서 이불을 꺼내셔서 직원분들이 잠자리를 마련해 주신다는.. ㅋㅋㅋ..

옷장도 열어봐야겠죠??..

옷걸이 많다.. ㅡㅡ;;..

유카타가 준비되어 있어요..

남성용 유카타는 청색, 여성용 유카타는 적색이라는 당연한 내용..

우와기.. ㅋㅋㅋ..

요건 온천 갈때 쓰는 비밀스런 수건.. ㅋㅋㅋ..

퍼즐과 재떨이.. 퍼즐은 매점에서 구입하실 수 있다고.. ㅡㅡa..

욕실도 구경해보셔야죠.. 욕실은 좀 좁네요..

슬리퍼..

화장지 그리고 재떨이..

세면대..

타키모토의 맛있는 물..

칫솔, 면도기, 샴푸, 핸드타올..

컵도 요렇게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네요..

비누..

샤워타올은 핑크색..

변기.. 비데는 일본에선 기본인듯..

샤워기..

욕조..

물이 잘 나오나 테스트 중.. ㅋㅋㅋ..뭐 객실에 있는 욕실을 이용하면 손해라고 봅니다.. 다이이치타키모토칸엔 엄청 좋은 대욕탕이 있으니까요..전 저녁과 아침 두번 온천을 이용했습니다.. 온천은 24시간 오픈이라 아무때나 이용하시면 된다는.. 

어쨋거나 오챠의 시간을 가져보기로 합니다..

만쥬와 함께 차를 준비한 모습.. ㅋㅋㅋ..

다다미방에서 얼마만에 마셔보는 차인지.. 거의 1년만인듯.. ㅋㅋㅋ..

귀여운 만쥬도 한입 냠냠..

인조이홋카이도를 직원분께 보여드리며 오유누마에 가고 싶은데 어떻게 가야 하냐고 여쭤보니..30분정도 열심히 걸어서 가셔야 한다고.. 별로 권하고 싶지 않다고 하시더군요.. 그냥 료칸 바로 옆의 지옥계곡만 가볍게 구경하는 것을 권하시더라는.. 그래서 계획수정을 ㅡㅡㅋ..

요건 석식 뷔페와 조식 뷔페권이랍니다..

게다를 신고 다이이치타키모토칸 구경을 나갈 차례..

동지라서 그런지 일본의 홋카이도의 낮은 엄청 짧더군요.. 3시45분이면 어두워진단.. ㅠ.ㅠ..

뭐 어쨋거나 료칸 바로 옆이 지옥계곡이라는 것은 정말 타키모토칸의 큰 자랑거리라고 생각하네요..날도 어둑해졌고 살짝 비가 내리는 날씨였지만 지옥체험을 위해 지고쿠다니로 향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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