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공항 국제선 터미널 | 로얄스위츠 디저트세트

T/FUKUOKA HAKATA

2011. 6. 2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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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은혜를 테마로 했던 2박3일의 짧지만 길었던 후쿠오카 근교여행을 마치고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합니다..

후쿠오카 공항의 가장 큰 메리트라고 한다면 후쿠오카 시내에서 정말 가깝다는 것이지요.. 호텔에서 20분만에 도착..

공항이 너무 가까워서 시간이 남아 돌았어요.. 여유여유~.. ㅋㅋㅋ..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 터미널은 최신식인듯 싶었지만 인터넷코너는 후졌네요.. ㅡㅡ;;..

일단 짐을 떨궈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시아나 체크인에 돌입합니다..

캐리어 무게는 21,8Kg으로 매우 양호한 수준이었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면세점에서 보충하기로.. ㅋㅋㅋ..

매우 넓고 편안한 느낌이었던 큐슈를 대표하는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 청사.. 이용해본 일본 공항들 중에선 신치토세 공항 다음으로 쾌적한 공항이 아닐까 싶었답니다.. 사람도 없고 넓고 넘 좋아요..

후쿠오카 공항의 접근성이 너무 뛰어났던 관계로 남은 시간동안 후쿠오카 공항 3층에서 놀기로.. 

3층에서 바라본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 터미널의 모습입니다.. 꽤 넓죠??..

국제선 터미널 3층에는 많은 레스토랑들이 있었다는..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 터미널 빌딩 레스토랑가가 3월18일부터 완전 급연화 되었다는 내용입니다..레스토랑이 전체 금연석화 된다는 의미이구요.. 흡연은 흡연실에서 하시면 된다는.. ㅡㅡㅋ..

기온테이 하카타를 갈까 하다가..

역시 선택의 폭이 넓은 로얄 푸드코트에서 디저트 세트를 즐기기로 했답니다.. 

디저트 세트.. 700엔(9,800원)..

타르트랑 케익 등을 고르실 수 있답니다.. 전 애플파이로 초이스..

생각보다 높이가 매우 높은 애플파이네요..

커피는 아이스커피..

얼음이 동동 띄워진 시원한 아이스커피입니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즐기는 커피 한잔의 여유~ 로얄 스위츠.. ㅋㅋㅋ..

애플파이 시식에 들어가 보기로 합니다.. 아차~ 포크를 안가져왔네..

포크를 가져와서 다시 애플파이에 집중하기로..

이건 이토시마에서 오미야게로 준비한 후쿠오카현산 아마오우입니다.. 470엔(6,580원)..

후쿠오카현 이토시마시가 자랑하는 특산물 아마오우 딸기랍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퀄리티도 좋아요..

아마오우는 아마.이~ 오.오키이~ 우.마이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딸기 품종이라는.. 지인분의 설명.. ㅡㅡ;;..

이름 그대로 달고 크고 맛있는 딸기랍니다.. 아마오우는 후쿠오카 이토시마산인지 꼭 확인해보세요.. ㅋㅋㅋ..

어쨋거나 본격적인 애플파이 공략에 나서 봅니다.. 속이 정말 꽉 들어찬 애플파이..정말 무서울 정도로 사과로 꽉 채워져 있네요..

포크로 마구 먹어치웁니다.. 빨리 먹어야 했음.. ㅡㅡㅋ..

사과 특유의 질감이 살아있는 애플파이로군요.. 사과의 양이나 기지의 질감 등도 비교적 양호한 편입니다..제 입맛에는 조금 더 달았으면 좋았을뻔 했네요.. 단맛을 너무 절제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살짝..

  아마오우도 먹고 애플파이도 흡입하고.. 신났단.. ㅡㅡ;;..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행복했던 후쿠오카에서의 시간들.. 마지막까지 쭉~ 먹어댔네요.. 역시 미식의 나라~ 후쿠오카였단.. ㅋㅋㅋ..

비행기를 타러 가야하는 관계로 로얄스위츠와는 작별을 고합니다..

다시 후쿠오카 공항 2층으로 내려와서..

출국심사를 받으러 고고씽~.. 가볍게 통과한 후에..

바로 면세점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가 넘 저렴했어요.. 하지만 무겁다.. ㅡㅡㅋ..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 게이트쪽의 풍경은 뭐 이렇습니다.. 조용하고 쾌적한 분위기..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던 아시아나항공 OZ133편으로 후쿠오카에서 인천으로 출발입니다.. 즐거웠던 후쿠오카 여행..자연의 은혜를 받은 멋진 풍경을 즐기는 후쿠오카 씨사이드 코스를 돌고 돌았던 아름다웠던 여행이 아니었나 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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