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나카가와 수상버스 | 후쿠하쿠미나토 데아이후네

T/FUKUOKA HAKATA

2011. 6. 2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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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다몬에서 런치를 빵빵하게 먹고 나서는 다시 후쿠오카 니시나카스의 거리로~ 오후엔 수상버스를 타야 했거든요..

빠른 발걸음으로 텐진 중앙공원을 통과하고 있는데 왠지 모르게 멋진 느낌의 건물이 보입니다..

여기 좀 포스있어 보이는거 같은데 뭐냐고 물어보니 후쿠오카현 공회당 귀빈관이라고 합니다.. 어쩐지 멋지더라..

귀빈관의 모습을 조금 귀빈스럽게 담고 싶었는데 완벽한 역광.. ㅡㅡㅋ..

비프스튜 그라탕 런치세트 1,250엔.. 디저트세트 900엔..

디저트세트가 조금 비싸지만.. 이런 멋진 건물 앞의 테라스라면 아아~..

거의 뛰다시피 해서 도착한 나카가와 수상버스 후쿠하쿠미나토 데아이후네 취항기념식전.. 안늦었어.. ㅡㅡㅋ..

이거이 오늘의 주인공 나카가와 수상버스 후쿠하쿠미나토 데아이후네입니다..

일반공개 하루전에 미리 매스컴 기자들은 미리 체험해볼 수 있었는데 암튼 그 취항행사에 초대받은 셈..

행사랑 거리가 먼 저입니다만.. 후쿠오카까지 와서 이런 행사를 뛰니 매우 미묘한 기분이네요.. ㅋㅋㅋ..

후쿠오카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FUKUOKA WATERBUS입니다.. 정식 명칭은 니카가와 수상버스네요..후쿠오카수상버스라고 친절한 한글표기까지.. 역시 후쿠오카는 친절하네요..텐진 중앙공원 승차장이네요.. 후쿠하쿠데아이바시 다리밑에서 타시면 되는 것이겠네요.. 

매스컴용 보도자료까지 친절하게 준비해주시고.. 킁~ 근데 전 까막눈.. ㅋㅋㅋ.. 

벌써 3개월전의 승선식이었네요.. 후쿠오카 일정 중 가장 마지막에 해당되서 이렇게 늦게 올려드려 송구스러운 마음..암튼 저희가 탈 배는 베이사이드 사파이어호였습니다.. 요금은 매우 저렴한 500엔..

후쿠하쿠미나토 데아이바시를 출발해서 하카타항 터미널까지 가는 베이사이드 사파이어호에 타봅니다..

나름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서 놀랬어요.. 간이화장실에서 똥싸는 척 하고 포즈를 취하고 계시는 지인분.. ㅋㅋㅋ..

암튼 급하신 용무가 있으실지도 모르는 분들께는 도움이 될듯..

한국을 대표해서 데아이후네에 탑승.. 다들 기자분들이신듯.. 시간되니 바로 출발이네요.. ㅡㅡ;;..

데아이바시 안녕~..

배 바닥이 나무라서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름 듣기 좋아요..

다리 위에서 후쿠오카 시민들이 손도 흔들어 주시구요.. 왠지 재밌음.. ㅋㅋㅋ..

다리 밑을 지날 때는 뭐 이런 느낌입니다..

유람선 요금치곤 매우 저렴하고 후쿠오카 나카가와의 전경을 전부 감상할 수 있고 꽤 타볼만 하지 않나 싶어요..

그나저나 기자분들이 저의 촬영을 방해하시더란.. 하긴 서로가 방해하는 느낌이겠지만..

열띤 취재열기.. ㅡㅡ;;..

니시테츠인 후쿠오카 옆에 왠지 모르게 멋진 건물이~..

여긴 뭐야 싶어 ENJOY규슈를 펼쳐보니 후쿠오카 아카렌가 문화관이라고 써있네요..

시립역사 자료관이라고 합니다.. 어쨋거나 매우 멋진 건물 중 하나 빨간벽돌 맘에 들어요..

수상버스 직원분들의 형광색 잠바도 참 눈에 거슬리는 기분입니다.. 너무 튀어요.. ㅋㅋㅋ..

또 다시 다리 밑을 지나갑니다..

정말 파란 후쿠오카의 하늘.. 후쿠오카는 정말 축복받은 날씨..

최근 다녀온 여행지 중에서 가장 자연의 축복(?)을 받았던 여행이었던듯.. 파란 하늘은 정말 축복이지요..

만남의 배를 타고 나카가와를 가로질러 봅니다..

뭘 찍는지는 모르겠지만 매우 바쁘게 셔텨를 누르고 계신 기자분들..

앗~ 반대편에서 배가 오고 있네요.. 저희가 탄 베이사이드 사파이어호와는 상당히 모양새가 다른 배입니다..

뭐랄까 훨씬 빠르고 날렵해 보입니다만.. 지붕이 있어서 사진 찍기엔 그다지 좋지 않을듯 싶은..

지금 사진을 보니 매우 그립네요.. 후쿠오카.. 너무 일정이 짧아서.. ㅠ.ㅠ..

정말 수박 겉도 못핥고 온듯한 후쿠오카.. ㅠ.ㅠ..

나카가와 정비사업중~..

기자분들이 사진에 많이 나오네요.. 왠지 모르게 송구스러운 기분.. 저도 찍고 싶어서 찍은건 아니라구요.. ㅠ.ㅠ..

뭐랄까 매우 평화로워 보였던 후쿠오카 나카가와..

그나저나 바람이 너무 매섭네요.. 3월이었던지라 완전 추웠다는.. ㅠ.ㅠ..

무엇보다도 장갑을 역시 챙겨갔었어야 했는데.. 손이 넘 시려웠어요.. ㅠ.ㅠ..

달려라 데아이후네..

3월의 나카가와라서 나무들이 잘 안보이시겠지만..

여름엔 나카가와 강변이 훨씬 더 이쁘지 않을까 생각해요..

나카가와의 끝인 모양입니다.. 베이사이드 접근중..

훈훈한 후쿠오카와 하카타.. 둘이 합쳐지면 후쿠하쿠.. ㅋㅋㅋ..

ENJOY규슈에서 보던 바로 그 하카타 포트타워가 다가옵니다..

이것이 하카타 포트타워.. 하카타항에 있는 랜드마크랍니다..

왠지 모르게 멋있어.. 하카타스럽고..

큰 후쿠오카 타워보다 전 해변에 위치한 하카타 포트타워가 훨씬 맘에 들더군요.. 높이는 100m라고 해요..

하카타 베이사이드 플레이스 빅에어 후쿠오카 주변에는 야자수들이 이쁘게 심어져 있네요..

하카타 포트타워는 입장료가 무료이기 때문에 특히나 인기랍니다.. ㅋㅋㅋ..어쨋거나 목적지인 하카타항이 보입니다.. 나카가와 수상버스 후쿠하쿠미나토 데아이후네를 타고 하카타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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