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후쿠오카 | 아시아나항공 OZ133 후쿠오카→인천

T/FUKUOKA HAKATA

2011. 6. 2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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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정말로 후쿠오카를 떠나야 할 시간.. OZ133 탑승시작을 알리는 안내방송이 후쿠오카 공항에 울려 퍼집니다..

공항면세점에서 마지막으로 구입한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덕분에 손이 꽤나 무거웠다는.. 맥주밀수는 역시 힘든 작업.. ㅡㅡ;;..

2박3일이라는 짧은 여정이었지만.. 후쿠오카는 비행기 스케쥴도 좋고 한국에서 너무나도 가깝기 때문에..확실히 이득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른 여행지 3박4일의 느낌으로 알찬 스케쥴로 2박3일을 채우실 수 있답니다..

색동옷을 입고 있는 아시아나 비행기에 탑승을 해봅니다..

인천으로 가는 비행기 A321-200이었습니다..후쿠오카행 OZ132편은 A330-300이었는데 돌아갈 때는 작은 비행기서 살짝 아쉬웠네요..

기내식이 제공된 모습.. 나름 디너에 해당되는 시간대지만 1시간이 조금 넘는 짧은 비행이기 때문에 간단한 라이트밀이 제공되었네요..

모리타 에치젠..

나름 알찬 기분의 패스츄리 샌드위치입니다..

커피도 같이 주신다는..

이번에 아시아나 타면서 느낀거.. 커피만큼은 아시아나.. ㅡㅡb..

토마토, 매쉬드포테이토, 치즈, 레터스의 조합이 되겠네요..

누구나 만족할만한 그런 맛이 아닐까 싶은 기분의 샌드위치..

빵이 조금 더 맛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살짝 있지만..

감자도 꽤나 도톰하게 들어가 있고 전체적으론 나쁘지 않은 느낌입니다..

무난한 샌드위치에 향기로운 커피를 제공해주었던 아시아나항공.. 후쿠오카 여행은 역시 아시아나죠??..

정말 후쿠오카는 우리나라 제주도랑 별 차이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가깝습니다.. 정말 빨리 도착한 인천..

집에 돌아갈 때도 전 공항철도.. 공항철도는 요금이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나름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항철도를 타면 3,500원으로 집까지 갈 수 있지요.. 물론 역까지 가는 과정이 좀 짜증나지만..리무진버스가 물론 더 편리하긴 하지만 한시간 한두대꼴인 배차, 만원이 넘는 비싼 요금 등을 따져보면 결론은 공항철도..

인천공항의 자랑거리인 스타가든입니다..

나름 이쁘게 온실이 조성되어 있습니다만 구경할 여유는 없었지요..

꽃들이 화려하고 해서 나름 구경할만은 하다고 생각되네요..

그나저나 기왕 공항온거 잠바주스를 사가지고 올껄 그랬나 하는 후회가 살짝~..

외국 관광객분들이 인천공항에서 추억을 담고 있는 훈훈한 모습.. ㅡㅡ;;..

공항철도역까지의 동선은 꽤 길지만 뭐 무빙워크 설치가 잘 되어 있어서 불편하진 않아요..

어쨋거나 다른 많은 공항을 다녀봤지만 인천공항만큼 편한 곳도 없는듯.. 후쿠오카 공항만 해도 열차 타려면 셔틀버스를 타고 국내선 터미널까지 이동해서 꽤나 불편하게 가야 하거든요.. 

공항철도의 경우 서울역까지 쉬지 않고 달리는 직통열차와 일반열차 탑승구가 다르니 주의를..

저는 DMC까지만 가면 되니까 일반열차를 이용했지요..

지하철 타듯이 교통카드를 가져다 대시면 됩니다..

인천국제공항역 도착인듯..

새집스러운 느낌의 지붕을 가진 공항철도역입니다.. 급행은 시간당 2대, 일반은 시간당 5대의 편성..

자연의 은혜를 입었던 2박3일 후쿠오카 여행은 이렇게 마무리가 되는듯 싶네요.. 정말 빈틈없이 진행된 여행이었다는..일본 큐슈여행은 일본여행포털 큐슈로와 함께 하시면 큰 만족감을 누구나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자연의 은혜를 테마로한 저의 후쿠오카 여행기는 ENJOY FUKUOKA 폴더에 담겨 있습니다.. 포스팅이 43개 볼거리가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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