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하카타시티 하카타한큐 | 몽슈슈 도지마 롤케익

JR하카타시티를 방황하다가 하카타한큐백화점 지하의 양과자점들을 둘러보다가 파티세리 몽슈슈에서 롤케익을 구입했답니다..

나름 웨이팅하면서 구입한 몽슈슈 도지마프린스롤케익과 보쿠노푸딩입니다..

바로 먹을꺼라고 했는데도 쓸데없이 드라이아이스 포장을 해주시고.. ㅡㅡ;;..

박스를 열어보면 뭐 이런 모습입니다.. 왼쪽이 롤케익 오른쪽이 푸딩..

일본은 롤케익붐이 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그 정점에 있는 브랜드가 몽슈슈라고 하더군요..롤케익이 종류가 많아서 많이 고민했습니다.. 도지마롤, 신데렐라롤, 프린세스롤, 프린스롤, 스위트포테토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아침부터 쵸코에 꽂혔던지라 주문하게 되었던.. 도지마 프린스 롤.. 380엔(5,500원)..

이건 근처 햄버거가게에서 조달한 아이스커피입니다..

250엔(3,600원)정도 줬던듯 싶네요.. 커피맛은 그냥 그랬네요.. ㅡㅡ;;..

어쨋거나 비닐포장을 벗겨본 도지마 프린스 롤입니다.. 벨기에산 카카오에 홋카이도산 생크림조합이 되겠네요..

포크로 마구 퍼묵퍼묵~.. 몽슈슈롤에 대한 제 기대감이 너무 컸나 싶기도 하지만.. 생각보다 완전 맛있진 않다는 결론..

생지는 참 촉촉 부드럽습니다.. 크림쪽이 더 맛있을 줄 알았는데.. 그다지 쵸코스럽지도 않고 완전 미칠듯이 맛있진 않았던듯..오리지날 도지마 롤은 제법 맛있다며 절 위로해주신 지인분.. ㅡㅡ;;..

보쿠노푸딩.. 315엔(4,560원)..

도지마프린스롤에 보쿠노푸딩조합.. 그야말로 나르시스트적인 메뉴구성이었네요.. ㅋㅋㅋ..

뭐 이런 느낌의 푸딩이 되겠습니다.. 이와테현산 저온살균우유를 사용한 푸딩이라고 하는데 푸딩은 완전 맛있네요..

바닐라스러운 풍미가 정말 진하고 생크림의 맛도 뛰어납니다.. 롤케익보다 푸딩이 훨씬 더 만족스러웠음..

오사카 우메다 한신명물 이카야키.. 오사카에서는 하루 만장이상 팔리는 초인기 아이템이라고 하네요..

오징어부침개정도라고 할 수 있겠는데.. 생각보다 달지 않고 삼삼한 맛입니다.. 폭신폭신한게 먹다보면 은근히 중독성 있네요..어쨋거나 하카타한큐 지하엔 먹을게 한가득~.. 특히 양과자 섹션에 유혹적인 브랜드들이 다수 입점해 있단.. 추천하고 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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