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창작퓨전 | 경희궁의아침 이코이 다이너 101

DELICIOUS WAY

2011. 12. 16. 09:30

반응형

지인분께서 추천해주신 광화문 잇플레이스.. 요즘 떠오르고 있다는 그곳~ 이코이 다이너 101..

광화문 경희궁의아침 2단지에 위치한 식당입니다..경찰청 뒷편에 위치하고 있어서 광화문역보단 경복궁역에서 접근하기 더 수월한 기분입니다..

IKOI DINER 101.. COMFORT PLACE AND FOOD..

뭐 이런 분위기가 되겠네요..

크리스마스틱한 분위기로 꾸며진 이코이였네요..

인테리어는 뭐 이런 느낌입니다.. 손님 별로 없어서 조용하고 굿~..

체크무늬 무릎담요..

깜찍스러운 느낌의 크리스마스트리.. ㅋㅋㅋ..메뉴를 새로 구상중이신지.. 메뉴판은 없었고 프린트한 종이를 주셨단.. ㅡㅡㅋ..

메뉴를 대충 훌터 보니 이코이다이너는 와후 이탈리안을 추구하는듯..

일본식으로 해석된 이탈리안 식당이라고 보심될듯..

식빵.. 라즈베리잼과 단호박무스와 함께 제공..

뭐 이런식으로 드시면 되는듯 싶네요..

빵을 줄것으론 생각하지 못했는데.. 왠지 훈훈한 인심도 느껴지고 좋았던.. ㅋㅋㅋ..

감자 스프.. 3,900원..

귀여운 크루통과 베이컨이 뿌려진 감자숩입니다..

감자스프를 마구 퍼묵퍼묵.. 식빵에 적셔도 먹고..

생각보다 걸쭉한 기분이라 맘에 드네요.. 무난한 선택이 아닐까 생각됨..

리코타 샐러드.. 11,900원..

시저샐러드 먹을까 에비마요샐러드 먹을까 고민하다가 결국은 리코타로 합의를 봤던.. ㅡㅡa..

현란한 발사믹 드리즐이 돋보이는 샐러드입니다.. 오렌지와 블루베리, 캐슈넛이 곁들여지네요..

찐득한 기분의 리코타치즈가 생각보다 듬뿍 들어가는 샐러드.. 풍족한 치즈를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가볍지 않으면서 새콤스러운 기분의 리코타여서 비교적 만족스럽다는 평가였습니다..

에비 노리 파스타.. 12,900원..

새우와 바지락, 가지, 브로컬리가 들어간 노리페이스트의 파스타입니다..

파스타는 양이 좀 적은 기분입니다.. 그나저나 한입 먹어보고 깜놀.. 김향이 장난아니네요.. 엄청 강렬~..

포크에 감아보면 뭐 이런 느낌입니다.. 김의 강렬한 힘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파스타..

김으로 맛을 낸 파스타는 첨 먹어봐서 새로웠네요.. 김 좋아하시면 권해드리고 싶은 메뉴..

피클은 다소 건조한 기분..

츠쿠네 스테이크.. 8,900원..

츠쿠네엔 라이스가 같이 나오는데.. 밥은 조금 아쉽습니다..

위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 새싹믹스샐러드와 마늘, 토마토가 곁들여짐..

귀엽게 웅크리고 있는듯한 츠쿠네의 자태가 매혹적..

소스도 산뜻한 느낌이고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지만 츠쿠네가 조금 식어서 나와서.. ㅡㅡ;;..

조금 쥬시한 느낌으로 다듬으면 더 맛있을듯한 츠쿠네였네요..

치킨 플레이트.. 7,900원..

밥과 더운야채, 홀그레인머스터드가 함께 제공..

이건 주문한 적이 없는데 왜 나온건지.. ㅡㅡa.. 참치 아보카도 타르타르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생각했던 메뉴는 아니지만 뭐 먹어야죠.. 구운치킨 위에는 가볍게 튀겨낸 감자채가 올려지고 뭐 그렇네요..

이렇게 노릇노릇 구워진 치킨이 되겠네요.. 치킨이 지나치게 바삭한 기분..

먹을 생각도 없었던 메뉴라서 살짝 당혹스러웠던.. 역시 전 이거 별로~..

명란 크림 파스타.. 12,900원..

위에서 바라보면 이런 기분입니다.. 의외로 닭고기가 들어가네요..

음.. 뭐랄까 생각보다 복잡한 맛의 파스타네요..

포크로 돌돌 감아 냠냠.. 뭐 나쁘진 않네요..

명란스럽다는 느낌은 생각했던대로 부족합니다.. 더 명란스러워졌으면 좋겠단.. 

좁은 테이블에 이것저것 많이 시켜서 조금 난잡한 기분으로 먹긴 했는데..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단 생각이고..

소박한 느낌도 있고.. 분위기도 조용하고.. 가격대도 저렴했던 광화문 이코이 다이너라는..일본풍 이탈리안을 좋아하시는 분들께서 가벼운 기분으로 방문하시면 대체적으로 만족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