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정 중요문화재 | 후쿠오카시 아카렌가문화관

T/FUKUOKA HAKATA

2012. 1. 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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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나카스 쉐 와다몬에서 나만을 위한 골져스한 런치타임을 가진 후에는 아카렌가 문화관으로 이동을..

꾸물꾸물한 날씨였지만 꿋꿋하게 후쿠오카 구경에 나서 봅니다..

니시테츠인 쪽으로 가다보니 보였던 바람의 프리즘이란 작품..

역시 산책하기 좋은 곳 나카가와..

텐진으로 가는 대동맥 메이지도리.. ㅋㅋㅋ.. 

드디어 도착입니다.. 이 빨간 벽돌 건물이 바로 후쿠오카 아카렌가문화관..

지난번 후쿠오카여행때 수상버스 타고 가다보니 여기가 꽤 멋져 보이더라구요.. 암튼 꼭 가보고 싶었던 곳입니다.. 

후쿠오카시 아카렌가문화관.. 구일본생명보험큐슈지점 건물이에요..그나저나 삼식이로 건물사진 찍긴 참 힘드네요.. 이렇게 길을 건너 가서 찍어야 함.. ㅠ.ㅠ..

도쿄역을 비롯 우리나라 한국은행 건물을 설계한 것으로 유명한 건축가 타츠노 킨고의 작품으로..메이지시대 말기의 본격 아카렌가 건축물로의 가치가 높다고 평가되어 1972년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다고 하네요.. 

FUKUOKA CITY AKARENGA CULTURE CENTER..

후쿠오카시아카렌가문화관은 개관시간이 오전9시~오후9시인데다.. 텐진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서..정말 부담없이 들르시기에 좋은 곳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후쿠오카시에서 운영하는 문학관이기 때문에.. 입관료도 무료~.. 부담없이 들어가시면 됩니다..

굉장히 묵직해 보이는 철문..

중요문화재.. 구일본생명보험주식회사 큐슈지점이라고 써있습니다..

1990년 후쿠오카시 박물관이 오픈하기 전까진 박물관으로 활용되다가 지금은 문화관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포이어에서 한컷 찰칵~..

로비에 있는 의자.. 왠지 앉으면 혼날 것 같은 느낌.. ㅋㅋㅋ..

후쿠오카 최초의 수상버스.. 후쿠하카미나토 데이아후네 포스터가 붙어 있네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아카렌가이다 보니 이렇게 후쿠오카시 문학관이라고 한글로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습니다..

문학관은 뭐 이런 분위기입니다.. 근데 전 일본문학에 대해서 그다지 이해도 깊지 않아서.. 뭐가 뭔지 잘 모르겠더란.. ㅠ.ㅠ..

후쿠오카시 문학지도.. 후쿠오카시에서 문학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곳들이 소개되고 있네요..

중요문화재 구일본생명보험 큐슈지점 수리기와 더불어 안내도가 나와있는 모습..

화장실은 건물 밖으로 나가야 하네요..

쭉 들어가시면 화장실입니다..

깔끔스럽네요..

화장실 구경하다가 지붕이 이쁘게 생겨서 찰칵..

중요문화재지만 안에서 스모킹도 할 수 있네요.. ㅋㅋㅋ..  

이쪽은 보수를 좀 했는지 오래된 느낌이 그다지 들지 않는..

이렇게 문같은거 잘 보시면 세월의 흔적이 폴폴 느껴집니다..

지금은 막혀있지만 벽난로도 있었던 것 같고..

이 아카렌가를 설계한 타츠노 킨고 사진이 이렇게 한쪽 구석에 자리하고 있네요.. 

타츠노 킨고 설계작품년표.. 언제 어떤 건물을 설계했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뭐 이런 건물들을 설계했다고 나와 있습니다.. 이렇게 보니 다 형제들 같기도 하고 해서 재밌네요..

아카렌가문화관 그림도 있고..

슬레트 지붕에 대한 설명.. ㅋㅋㅋ..

아카렌가의 역사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나와 있고 하네요..

1층은 반은 문학관 반은 아카렌가관으로 보시면 되겠단.. 2층으로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계단은 이 이쁜 기둥은 나무고.. 기본적으론 철로 만들어진 계단입니다.. 

계단에서 문학관 찍었는데 역시 화각이 넘 좁아서.. ㅠ.ㅠ..

저를 계속 감시하셨던 문학관 직원분.. ㅋㅋㅋ..

2층은 회의실인데 시민들에게 일반 대여하고 있다고 하네요.. 실제로 한쪽방에선 열띈 회의중이었음..

비어있는 회의실에 들어가 사진을 조금 찍어봤네요..

앤틱한 벽난로..

천장쪽도 이렇게 이쁘장합니다..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옥탑까진 올라갈 수 없었네요.. 개방하고 있지 않단..

다시 1층으로 내려가면서 찰칵..

 

전 왠지 모르게 아카렌가의 천장이 맘에 들더군요..

뭐 그다지 크게 볼껀 없다고 생각되지만.. 그래도 고풍스러운 분위기는 한껏 느낄 수 있었던 아카렌가문학관이었단..

빨간 벽돌과 하얀 화강암의 외벽은 19세기말 영국풍 아카렌가스러움을 충분히 만끽하실 수 있습니다..

후쿠오카하면 생각나는 건물 중 하나고 입관료도 무료고 하니까.. 문학에 뭐 크게 관심이 없으시더라도 후쿠오카시아카렌가문화관은 한번 들러보시는 편이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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