젓가락으로 먹는 파스타 | 스파게띠아 마리오아울렛점

FAMILY RESTAURANT

2012. 10. 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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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를 사랑하시는 지인분들과의 미팅이 있어서 방문하게 된 스파게띠아 컨셉스토어 가산 마리오아울렛점..

스파게띠아 마리오아울렛점은 이번에 새로 오픈한 가산 마리오아울렛 3관 12층에 위치하고 있다는..

월드패션시티 마리오아울렛 3관 9월21일 그랜드오픈.. 마리오아울렛 생각보다 크고 좋습니다.. 입점브랜드도 신경쓴 느낌이고..

마리오아울렛 3관 오픈기념으로 정문에서 오렌지를 나눠주더란.. 오렌지 하나씩 받아 들고 기뻐하는 중.. ㅡㅡ;;..

엘리베이터를 타고 12층으로 슝~ 올라가면 바로 만날 수 있는 스파게띠아 마리오아울렛점..

마리오아울렛 3관 12층 에스컬레이터앞에 위치한 스파게띠아 컨셉스토어 가산 마리오아울렛점의 오픈이벤트..샐러드와 파스타 주문시 뻬스카토레 스파게티 무료제공.. 전고객 샐러드 무료쿠폰 증정이란 나름 훈훈한 이벤트..

역시 썬앳푸드가 공들여 준비한 매장답게 기존 스파게띠아와 많이 다른 분위기입니다..

보시다시피 오픈키친으로 주방이 시원스레 보이고.. 주방쪽 벽면은 파스타볼로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단..

따스한 느낌도 있고 깔끔하면서도 뭔가 귀여운 느낌이 있는 인테리어입니다.. 나름 괜찮은 분위기..

SPAGHETTI WITH CHOPSTICKS.. 스파게띠아 마리오아울렛점은 기본적으로 포크대신 젓가락이 놓여 있다는..

NEW TASTE.. NEW STYLE.. 메뉴판을 보니.. 스파게띠아란 이름만 있지 기존 스파게띠아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느낌.. 애피타이져, 샐러드, 파스타, 피자, 리조또, 스테이크, 디저트.. 파스타전문점이 아니라 이탈리안 팸레로 보심 될듯..

오렌지 에이드.. 4,000원..

상큼하니 나름 맛있다는 지인분의 평가..

자몽 에이드.. 4,000원..

그닥 안달고 쌉싸롬하니 나름 무난하지 않나 하는 평가..

치킨 시저 샐러드.. 10,000원..

담당서버님이 서브해주시면서 그 자리에서 라이브로 치즈를 갈아서 올려주신답니다..

샐러드볼도 나름 예쁘고 바삭한 크루통도 나름 듬뿍..

시저드레싱은 강하지 않고 무난한 맛이네요.. 샐러드도 이렇게 젓가락으로 냠냠.. ㅋㅋㅋ..

치킨이 나름 넙죽해서 존재감이 충분하고.. 샐러드믹스 구성도 다채롭습니다..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무난한 시저 샐러드.. 치즈향이 조금 더 진했으면 하는 아쉬움은 살짝..

토마토 홍합 & 마늘빵.. 10,000원..

마늘빵이 무려 4개나 함께 제공됩니다.. 가격대비 괜찮은 구성이라고 생각되네요..

스파이시한 느낌을 더한 토마토소스의 홍합찜이 되겠습니다..

홍합양이 나름 충분하고 토마토소스도 넉넉한 편이군요..

토마토소스와 홍합을 마늘빵에 올려 부르스케타 스타일로 냠냠..

우와 맛있다 하면서 소스 마구 퍼묵 하다보니 나중에 매운 기운이 확 올라오더군요.. 주의가 필요한 메뉴.. ㅋㅋㅋ..

해산물 토마토 리조또.. 12,500원..

홈메이드 피클..

할라피뇨와 함께 제공된다는..

위에서 바라보면 뭐 이런 느낌이 되겠습니다.. 토마토소스의 씨푸드 리조또..

난 밥을 꼭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계셔도 문제가 없습니다.. 스파게띠아엔 리조또가 있으니까요..

밥이 쓸데없이 좀 피둥피둥하게 뿔어 있는 기분.. 단단하고 설익은 쌀의 느낌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니까.. 뭐..

새우는 잽싸게 제가 먹어 치웠습니다.. 한마리 들어 있는거라 그런지 구수하고 맛있더란.. ㅋㅋㅋ..

뭐랄까 먹으면 먹을수록 멈출 수 없는 기분이 들었던 해산물 토마토 리조또.. 안전(?)하고 무난한 메뉴에요..

불고기 스파게띠.. 13,000원..

역시 스파게띠아구나 싶은 실험적이고 새로운 스파게띠 메뉴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 한국풍 스파게띠가 단연 눈에 띄더군요..

불고기 스파게띠가 너무 궁금해서 결국 주문했단.. 보시다시피 스프가 있는 스파게띠가 되겠구요..

이렇게 젓가락으로 스파게띠를 냠냠.. 젓가락을 쓰면.. 포크로 돌돌 감을 필요도 없고 해서 더 빨리 먹을 수 있습니다..

고추장 마늘장아찌와 크레송이 함께 제공되는 불고기 스파게띠.. 불고기 국물이 충분한 기분이어서 맘에 드네요..

스프 스파게띠를 좋아해서 전 나름 맘에 들었어요.. 달착지근한 불고기 국물과 불고기 마구 스푼으로 흡입..

마늘장아찌는 맛의 포인트지만.. 혼자 사각거려서 조금 동떨어진 느낌도 있고 매워요.. 구운 마늘이 좋겠음..

미트 & 스위트 크림소스 피자.. 15,000원..

스파게띠아에 스파게띠만 있는게 아니라 의외로 피자도 7가지나 있고.. 메뉴도 본격적인 느낌입니다..

미트러버 컨셉이랄까요.. 햄과 소세지, 베이컨 그리고 버섯믹스가 토핑된 크림소스 베이스의 피자입니다..

달콤한 풍미가 충분한 느낌의 피자네요.. 토핑도 매우 충실한 기분이고 생각보다 피자맛도 본격적입니다..

다른 피자도 먹어보고 싶다는 욕심이 들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던 피자.. 스파게띠와 함께 꼭 주문해 보시라는..

닭갈비 스파게띠.. 11.000원..

우삼겹고추장, 깍두기&항정살, 장조림 스파게띠도 끌렸지만.. 결국 닭갈비 스파게띠로 주문..

풀들을 치워보면 뭐 이런 느낌입니다.. 진짜 닭갈비의 느낌.. 떡도 충분하게 들어 있고.. 굿~..

정말 그 어디서도 맛보지 못했던 신감각으로 충만한 느낌의 스파게띠..

스파게띠를 젓가락으로 집어 올려 흡입~.. 치킨이 쫄깃한건 좋은데.. 커억~ 맵다..

닭갈비 진짜 본격적으로 맵네요.. 역시 전 고추 두개까지 메뉴는 피해야 할듯.. 입에서 막 불남.. ㅠ.ㅠ..

트리플 버섯 크림 스파게띠.. 12.000원..

안전빵 메뉴로 주문한 세가지 버섯이 들어간 트리플 머쉬룸의 크림소스 스파게띠입니다..

전 보리된장이나 크림스프 스파게띠 먹고 싶었는데.. 지인분들의 선택은 진하고 찐득한 느낌의 크림소스..

매운 닭갈비로 한껏 달아오른 입안이 치유되는듯한 기분이 들었던 버섯 크림소스..

버섯이 꽤나 충분한 느낌이군요.. 세가지 버섯의 각기 다른 향과 텍스춰를 즐길 수 있단..

역시 크림소스의 흡입은 저에게 꼭 필요한 것이었을까요.. 느끼한 크림소스 먹으니 왠지 정신적으로 안정되는 느낌..

치즈케이크.. 4,000원..

배가 매우 터질 것 같았지만.. 지인분께서 디저트는 꼭 먹어야 한다는 주의여서.. 결국 치즈케익 주문..

아이스 커피.. 3,500원..

역시 치즈케익은 커피와 함께 해야지요..

블루베리 필링으로 깜찍스럽게 장식된 필라델피아 스타일의 치즈케익이 되겠습니다..

그냥 눈으로 느낀 그대로의 맛.. 참 정직한 치즈케익이네요..

스파게띠아 마리오아울렛점.. 정말 모든게 새로운 느낌.. 스프 스파게띠와 한국식, 일본식 스파게띠가 특히 맘에 드네요..스파게띠아는 카프리쵸사풍의 2인용 왕스파게띠 이미지가 강해서 아예 신브랜드로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어쨋거나 새롭고 신선한 느낌이었던 스파게띠아 컨셉스토어.. 무려 27가지의 스파게띠를 즐기실 수 있다는건 분명 축복..젓가락으로 먹는 독특한 컨셉의 완전히 새로운 스파게띠아.. 스파게띠아 마리오아울렛점에서 만나보시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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