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 중식당 배재반점 런치

DELICIOUS WAY

2016. 10. 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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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분들과의 직거래가 있어서 올만에 다녀온 서소문.. 가볍게 샌드위치를 먹나 했는데 지인분께서 배가 고프다고 하셔서 중식~..



중식당에서 직거래 해보긴 처음이라서 조금 설레였다는.. 오늘의 런치는 정통중화요리전문점 배재반점..




일단은 직거래부터.. 우리나라에도 있는 라뒤레를 굳이 프랑스에서 사오신 지인분.. ㅡㅡ;;..



짬뽕.. 6,000원..



프랑스에서 컵라면으로 한국의 매운맛에 적응하는 훈련을 해서.. 충분히 먹을 수 있다며 과감히 도전한 짬뽕.... 



우려했던 것보단 별로 안맵네요.. 요즘 중국집 짬뽕들은 완전 주의해야 해서.. 주문을 잘 안하게 되는거이 현실..



짬뽕 먹으면서 땀을 뻘뻘 흘리는 지인분.. 그러니까 자제하라고 일렀건만..



짬뽕을 완식하신 지인분께선 결국 화장실에서 불덩을 뿜어 대셨다고 합니다.. ㅡㅡ;;..



배추김치..



양파..



단무지..



간짜장.. 곱배기 7,000원..



지인분께서 정말로 배가 많이 고프셨던지 간짜장 곱배기를 과감히 주문하심.. 요거이 곱배기면이란..



반짝반짝 빛나는 짜장소스의 모습.. 양파냄새 좋네요..




제가 곱배기 주문을 해본건 부산 밀면이 마지막이었던거 같네요.. 곱배기면 다 먹는게 정말 쉬운 일이 아니란..



의욕적으로 짜장면을 비비고 계신 지인분..



한젓갈 집어 올리면 이런 느낌.. 가위도 알아서 준비해주시고 친절..



유니짜장면이랑 천원차이면 간짜장이 확실히 더 유리한듯 하다는.. 배재반점에선 간짜장..



볶음밥.. 6,000원..



볶음밥엔 유니짜장소스가 함께 제공..



물론 짬뽕 국물 또한 함께..



볶음밥을 주문하면 짜장이랑 짬뽕도 같이 먹게 되는지라.. 처음 도전하는 중국집의 맛평가 하기에 좋은 메뉴..



볶음밥에 짜장을 부어보면 이런 느낌.. 자장소스는 부드럽고 달큰하네요.. 



볶음밥은 뭐 그냥 평범한듯.. 그래도 짜장이 생각보다 맘에 들어서..



양도 생각보다 빵빵하고.. 반정도 먹으니 벌써 배부름..



당근이 더 쪼매나씀 더 좋았을텐데요.. 쵸큼 아쉬운..



어쨋거나 배부름.. 식사메뉴 6천원전후 시내치곤 가격도 착하고 나쁘지 않은 곳이네요..



다음엔 코스메뉴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있네요.. 런치에 저렴한 코스메뉴가 있어서 고거이 매우 탐나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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