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파밸리 대표 와이너리 | 거기쉬 힐즈 이스테이트

T/CALIFORNIA DREAM

2010. 9. 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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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파밸리 와인트레인이 저희를 떨궈 놓고 간 곳.. 거기쉬 힐즈 이스테이트..나파밸리에서 가장 유명한 와이너리 중 하나라고 자부하는 곳.. 간판 옆에 써있습니다만.. 거기쉬는 유기농과 바이오다이내믹 농법을 사용해 건강하게 포도를 기르고 있습니다..

아~ 너무 멋있는 와이너리에요.. 캘리포니아를 대표하는 와이너리답다는 생각입니다..

오픈시간은 오전9시30분~오후4시30분까지입니다..

거기쉬 힐즈 이스테이트 담당자분께서 마중을 나와주셨더라구요..파리의 심판으로 유명한 바로 그 마이크 거기쉬의 와이너리라는 인사를 전해주셨다는 ㅋㅋㅋ..

우선 빈야드 구경을..

어딘지 모르게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듯한 기분의 포도나무들..

파릇파릇해요..

나중에 주렁주렁 포도가 열리겠지요??..

아름다운 와이너리입니다..

햇빛이 너무 강해서 바로 썬크림을 꺼내들었습니다.. 피부가 다 터버릴듯한 느낌 ㅋㅋㅋ..그래서 전 UV와 공해로부터 12시간 지속되는 강렬한 보호막~ 로레알 UV 퍼펙트와 함께 했습니다..

꿈에 그리던 거기쉬 힐즈 이스테이트라니 왠지 모르게 신나는 기분..

와이너리 입구에는 포도나무 구경을 할 수 있도록 이렇게 꾸며놓으셨더라구요..

진판델이나 멜롯이나 그 포도나무가 그 포도 같고.. 어떻게 구별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암튼..

어쨋거나 설레이는 거기쉬 힐즈 이스테이트 와이너리 투어의 시작입니다..

주차장도 이렇게 넓고 쾌적합니다..

1인당 15불에 거기쉬 힐즈 와인 테이스팅에 참여하실 수 있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네요..

암튼 본격적인 와이너리 탐방이 이어집니다..

아~ 엄청 커요.. 오크통들이 정말 빼곡하게 들어차 있습니다..

저 방대한 크기의 탱크는 정말 후덜덜한 느낌입니다..

정말 와인냄새가 한가득..

꿈에 그리던 와이너리 구경..

다들 신나서 사진찍고.. ㅋㅋㅋ..

이 배럴 하나에 620 갤런인 모양이네요.. 알기 쉽게 리터로 환산해보면 대략 2,346L..얼마나 큰지 감이 오시려나요.. ㅡㅡa..

정말 이곳은 아아~.. 와인의 천국이군요.. 방마다 전부 다 와인으로 들어차 있습니다..

이 통 하나에 대체 얼마야 하면서 다들 신기하게 구경을..

가지런히 정렬된 오크통들..

핑크빛으로 물든 통들..

정말 최고의 와이너리답게 와인들이 넘 깔끔하게 숙성되고 있었습니다..

바틀링 하는 공정을 구경시켜주신다고 하셔서 이동을..

여기에서 와인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빈 와인병이 들어가면 와인도 담기고 라벨까지 붙여서 나옵니다..  

뭐랄까 굉장히 위생적인듯 싶더라구요..

다 기계가 알아서 하는듯 싶었고.. 직원분들은 박스에 담기만 하시더군요..

거기쉬 힐즈 이스테이트 와인박스..

워낙에 많은 와인이 생산되기 때문에 이렇게 차로 나릅니다..

기념으로 콜크마개를 받을 수 있었어요..

와인에 젖어본 적이 없는 말 그대로의 새 콜크입니다..

아 뭐랄까.. 전에 방문했던 베넷레인 와이너리에선 테이스팅만 했었는데..

거기쉬 힐즈에서는 이렇게 구석구석 다 보여주시니 왠지 신뢰도 더 가는거 같고..

와인 테이스팅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지는 기분이더라구요..

이제 테이스팅 룸으로 이동을..

와인 테이스팅룸에선 와인 테이스팅도 하고 거기쉬 힐즈 와인들과 기념품도 구입할 수 있었답니다..뭐랄까 테이스팅 룸이 엄청 넓고 쾌적하더군요..

파리의 심판 관련 책입니다.. 있을 줄 알았어요.. ㅋㅋㅋ..

어쨋거나 아름다운 거기쉬 힐즈 이스테이트 테이스팅 룸..

시음 대기중인 와인들의 모습입니다..

인원이 많다보니 테이스팅의 규모가 엄청난.. 재밌네요..

와인 시음은 시판중인 와인 5종이 정해진 순서대로 제공된다는 설명입니다.. 샤도네이, 퓌메 블랑, 진판델, 멜롯, 까베르네 쇼비뇽 순서로 진행된다고 말씀해 주시더군요..

안주로 제공되고 있었던 크래커..

시음하고 남은 와인은 스핏 버킷에~..

드디어 와인 시음이 시작되었습니다..

거기쉬 힐즈 2007 샤도네이..잘 익은 복숭아와 망고, 트로피칼 플라워의 향이 담긴 리치한 아로마를 즐길 수 있는 샤도네이라는 설명..

와인 시음은 오른쪽에 있는 와인부터 시작해서 순서대로 진행되었습니다..

그 다음 시음해볼 와인은 거기쉬 힐즈 이스테이트 2008 퓌메 블랑..트로피칼 후르츠, 레몬 그라스의 플레이버를 담은 와인이라는 설명입니다..

뭔가 긴 여운이 남는듯한 기분의 퓌메 블랑..

레드와인들도 공급됩니다.. 거기쉬 힐즈 2007 진판델..딸기와 라즈베리 플럼의 향이 담긴 클래식한 느낌의 진판델이었습니다.. 피자나 파스타에 특히나 잘 어울린다고 설명해주시더군요..

다음에 시음한 와인은 거기쉬 힐즈 2006 멜롯.. 체리와 블랙베리 그리고 허브향으로 마무리된 멜롯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거기쉬 힐즈 2006 까베르네 쇼비뇽이 제공되었습니다.. 블랙베리와 리코라이스의 아로마가 담긴 롱 피니쉬의 까베르네 쇼비뇽..

스무스한 탄닌을 느낄 수 있었던 풀 바디의 까베르네 쇼비뇽이었습니다.. 맛이 엄청 고급스러워요.. 계속 마셔댐.. 왠지 모르게 취하는 기분이 들더군요.. ㅠ.ㅠ..

파리의 심판의 주인공이자 나파밸리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우시는 마이크 거기쉬님과의 시간..저희를 위해서 친히 나와주셔서 살짝 감동을.. 다들 막 기념촬영하고 난리났음.. 

거기쉬 힐즈 시스터즈의 축하공연이 이어집니다.. 아~ 마시고 놀고 난리났음.. ㅋㅋㅋ..

거기쉬 힐즈 기념품들도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거기쉬 힐즈 샘플 우드박스..

거기쉬 힐즈 버건디 애프론..

거기쉬 힐즈 바이저..

거기쉬 힐즈 엑스트라 버진 이스테이트 올리브 오일..

왠지 모르게 탐났던 빈티지스러운 기분의 거기쉬 힐즈 코스터..

제가 가장 추천해드리는 기념품은 역시나 거기쉬 힐즈 테이스팅 킷..

시음했던 샤도네이, 퓌메블랑, 진판델, 멜롯, 까베르네쇼비뇽 5종에 비올레따까지 더해진 퍼펙트한 테이스팅 킷입니다..50ml병이라 정말 귀엽구요.. 시판가격보다 20%정도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 있답니다..

거기쉬 힐즈 집업 후디..

정말 다양한 기념품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테이스팅킷이랑 코스터는 정말 땡겼던..

정리하는 의미에서 까베르네 쇼비뇽 한잔 더 마시고.. ㅋㅋㅋ..

캘리포니아에 오길 역시 잘 한것 같다는 생각이 ㅋㅋㅋ..

뜻하지 않게 마이크 거기쉬님도 뵙고 보람찼던 와이너리 방문이었습니다.. 

테이스팅 룸을 나와서 다시 와이너리 구경을..

거기쉬 힐즈 이스테이트..

넓은 빈야드..

핑크빛 장미..

저 쪽에서도 투어가 진행중인 것 같더라구요..

거기쉬 힐즈 와이너리 투어에 참가중이신 분들.. 뭔가 열심히 설명을 듣고 계시네요..

역시 거기쉬 힐즈는 나파밸리의 대표 와이너리 같다는 생각이..

암튼 넘 멋진 와이너리입니다..

캘리포니아의 날씨는 너무 화창하네요..

나파밸리에 가신다면 나파밸리 와인트레인을 타고 거기쉬 힐즈 이스테이트 투어를 떠나 보세요..진정으로 추천해드리고 싶은 코스입니다.. 거기쉬의 향기로운 와인향에 흠뻑 취하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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