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관경구 산책을 마친 후에는 목적지인 화석루에 도착했습니다..
청도 제2 해수욕장 언덕에 자리한 화석루의 모습입니다.. 입장료도 있고 해서 굳이 뭐 들어가야 하나 싶은 마음이 들더군요..
화석루 앞에서 바라본 청도 제 2해수욕장의 모습입니다.. 나무들이 가로막고 있단.. ㅡㅡ;;..
조금 더 해수욕장쪽으로 접근해서 사진을 찰칵~.. 중국말론 디얼하이수위창이라고 해야 한다고 하네요..중국 청도의 해수욕장은 우리가 생각하는 백사장의 모습과는 많이 다른 느낌이에요.. 모래가 오렌지빛..
청도는 항구도시다 보니 이렇게 큰 배들이 왔다갔다 하는게 자연스러운 풍경이랍니다..
동아시아 최대규모를 자랑한다는 청도 제일해수욕장 옆에 있는 해수욕장이 제이해수욕장이랍니다..독일지배하에 있을 시절 총독이 이 해변에서 수영을 즐겨서 그 후 해수욕장으로 개발되었다고 하네요..
팔대관경구와 함께 웨딩촬영의 명소입니다.. 신혼부부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구요..해수욕장 주변에는 뭐 이런 시설들이 있습니다.. 탈의실하고 샤워실이 있네요..
이렇게 기념품을 파는 상점들이 있는데..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건 안팔아요.. 청도 쇼핑은 역시 마트에서.. ㅋㅋㅋ..
3월의 청도 해변은 뭐 이런 풍경입니다.. 나름 라인이 바나나 모양으로 이뿌게 휘어져 있어서 좋네요..
해변으로 내려가 보기로 합니다..
해수욕장 주변엔 이렇게 돌들이 많더랍니다.. 돌을 싹 밀어버리고 인공적으로 조성된 해변인듯..
뭐가 위험하다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ㅡㅡ;;..
관광객들이 배 위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게 재밌어서 찍어봤네요..
바다쪽은 뭐 이런 모습입니다.. 바다는 매우 잔잔하네요..
청도 제 2해수욕장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건물..
해변의 중심쪽은 이렇게 유럽풍으로 지어진 호텔들이 보입니다..
청도 제 2해수욕장 방파제를 따라서 걸어 봅니다..
찰싹 찰싹 바닷물이 부딪혀 옵니다..
청도의 바다..
해수욕장쪽 바닷물은 뭐 이런 느낌입니다.. 보시다시피 맑진 않아요..
뭐 어쨋거나 평화로운 해변..
신구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항구도시~ 청도..
역시 청도의 유럽풍 빨간 지붕들은 이쁘다는..
해수욕장에서는 이렇게 청도 TV타워도 잘 보이구요..
바다쪽에서 해수욕장의 풍경을 전체적으로 담아보면 이런 느낌이네요.. 오렌지빛 해변이 참 독특..
방파제 끝쪽으로 가면 보트를 타보실 수도 있습니다..
방파제 끝까지 왔네요.. 바다가 제법 깊습니다..
이 라인까지만 수영해서 나갈 수 있는 모양이에요..
모터보트를 타보실 수도 있는데..
날이 워낙 추워서.. 보시다시피 손님이 없습니다.. ㅡㅡ;;..
바위언덕으로 둘러 싸인 해변..
이 빌딩은 팔대관경구의 해변이랑 조금 안어울린다는 생각도 들고..
뭐 어쨋거나 평화로웠던 청도 태평각 해수욕장..
오옷.. 파리만 날리던 모터보트.. 손님이 아무도 안오자 자기들끼리 바다로 나가더란..
이렇게 모터보트를 타고 시원스럽게 달립니다..
모터보트 엄청 추워보였음.. 거의 한국 날씨랑 똑같았던 청도..
여름에는 사람들이 정말 많이 온다고 하는데.. 피서철은 아니었던지라.. 여름엔 얼마나 사람들이 바글거릴지 살짝 궁금하기도 하네요..
뭐 어쨋거나 의외로 돌이 좀 많았던 제 2해수욕장..
이렇게 사진찍으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포토스팟은 말할 필요도 없이 화석루 앞 해변입니다..
배들이 계속 왔다갔다~..
뭐라고 써있는건지.. ㅡㅡa..
시간적인 여유가 되신다면 해변을 따라 산책을 하셔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워낙 풍경이 좋은 곳이다 보니 웨딩촬영을 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기절할 정도로 신랑신부가 엄청 촌스러워요..무지개우산만은 펼치지 말아줘~하고 마음속으로 부탁을 했건만 기어이 저 우산을 펼치시고 웨딩촬영을.. ㅠ.ㅠ..
어쨋거나 여섯개의 칭다오 해수욕장 중에서는 가장 가볼만한 곳이 청도 제 2해수욕장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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