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고카페 홍대에서우회전 | 빠네파스타 디너세트

매우 추웠던 어느날 지인분들과 함께 찾은 홍대에서 우회전.. 홍대에서 우회전하면 있는 곳.. 스타벅스 홍대점 옆건물.. 콘돔가게 건물 3층에 있다는..

빠네 파스타 커플세트가 넘 저렴해서.. 이걸 먹으려고 방문..

찬바람 불어올땐 따끈한 홍합스튜 와인 콤보.. 27,000원..

2층 카레야는 망했더군요.. 암튼 3층으로 올라가니 요상스런 분위기의 홍대에서우회전과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손님이 아무도 없다.. 멍멍이가 반겨준다.. ㅡㅡ;;..

테이블은 정말 어둡네요.. 셔터스피드가 1/2초, 1/3초 나와서 결국은 ISO 3200으로 똑딱거려야 했답니다.. 

크림소스 빠네파스타 커플세트를 주문했습니다.. 16,000원..하우스샐러드 + 빠네 파스타 + 그냥 파스타 + 음료2잔으로 구성된 세트.. 요게 넘 저렴해서 방문한거에요..

레몬 에이드..

별로라는 평가..

아이스티..

복숭아 가루맛..

샐러드는 드레싱이 너무 과도한 기분이더군요..

크림소스 파스타..

베이컨 듬뿍~ 크림소스 파스타라고 하는데..

베이컨이 찹된 상태여서 듬뿍스러운 느낌은 그다지..

그냥 크림소스의 파스타입니다.. ㅋㅋㅋ..

세트로 묶인 빠네파스타랑 완벽히 중복됩니다.. 빵그릇에 안담겨 있을뿐이지요..지인분께선 맛도 없고 성의도 없다는 평가를 내려주셨네요.. ㅡㅡ;;..

크림소스 빠네 파스타..

위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 버섯은 여기에 다 들어가 있는듯.. ㅋㅋㅋ..

제법 넘실대는 크림소스입니다..

피클과 함께 제공..

빵그릇은 토스트를 안한 그냥 하드롤의 느낌입니다..

파스타보단 빵그릇이 더 맛있다는.. 빵이 제일 맛있었어요~.. ㅋㅋㅋ..

토마토 파스타.. 8,000원..

위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매우 평범한 기분의 토마토 소스 파스타입니다.. 소스가 묽어서 스프스러운 기분이 드는군요..

포크에 돌돌 감아서 냠냠..

그냥 따끈한 맛으로 냠냠.. 맛은 없지만 뭐 저렴하니까.. ㅡㅡㅋ..

역시 맛집 발굴은 이렇게 리스크를 동반할 수 밖에 없다는 당연한 진리를 깨닫게 해주었던 곳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