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의 관문 신치토세공항 | JR홋카이도 레일패스 교환

T/ENJOY HOKKAIDO

2010. 12. 2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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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더 빨리 도착한 일본 홋카이도 신치토세공항.. 여행박사 전세기로 빠르고 안전하게 도착..

생각보다 공항이 더 큰거 같네요.. 역시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공항답다는 느낌..

조금 대기한 후에 바로 나갈 수 있었습니다..

신치토세공항은 정말 NEW라는 느낌이 강하게 다가오네요..

어서오세요 홋카이도에~..

신치토세공항은 크리스마스 분위기~.. 입국심사는 생각외로 신속하게 진행되었답니다..

짐은 좀 늦게 나오더라구요.. 어쨋든 수화물 찾아서 세관을 통과하려는데.. 혼자 왔다니깐 여권을 보여달라고.. 여권을 뒤적이다 일본방문이력을 보더니 짐을 까시더군요.. 유독 일본에서만 짐검사를 당하는건지 모르겠단.. ㅡㅡㅋ..

어쩐지 모든게 새로운 느낌이라더니 신치토세공항 국제선 빌딩은 올해 오픈한 최신의 시설..국제선 청사와 국내선 청사 연결하는 부분은 아직도 공사중이에요..

JR 신치토세공항역으로 가려면 국내선 청사로 이동을 해야 했습니다..

쇼핑몰이 있는데 사람도 많고 복잡하네요..

식당가도 넓고 상점도 제법 많더란..

공항에서부터 일본스러운 느낌이 나네요..

뭐 저야 바쁘니까 바로 JR 신치토세역으로..

기차역으로 가는 길.. 아 넘 멀어..

아랫층으로 내려가면 신치토세공항역입니다..

우선은 JR홋카이도 레일패스 교환권을 진짜 레일패스로 교환해야 했답니다.. 

지인분께서 JR역으로 가서 미도리노마도구치를 찾으라고 신신당부하셨답니다..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네요..미도리노마도구치는 녹색창구라는 의미..

미도리노마도구치에서 번호표를 뽑고 차례를 기다립니다..

꽤 기다린 후에 제 차례가 왔습니다.. 직원분께 JR홋카이도 레일패스 교환을 하고 싶다고 하니..이건 미도리노마도구치에서 교환하시는게 아니라고 하네요.. 옆의 외국인데스크로 가시라고.. ㅡㅡ;;..

암튼 옆의 외국인데스크로 갑니다.. 여긴 웨이팅이 없이 바로 상담을 할 수 있더군요..

여행박사를 통해서 예약한 JR홋카이도 레일패스입니다.. 홋카이도 여행의 필수품이지요..아무래도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신 후에 방문하시는게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여행계획도 체계적으로 세우실 수 있고..

요거를 창구에 제시하시면 진짜 JR홋카이도 레일패스로 바로 교환해주신답니다..

근데 창구 직원분께서 되지도 않는 영어를 구사하시며.. 매우 어렵게 설명하시더군요.. 좀 귀엽긴 하시더군요.. 서로 피곤하니 그냥 영어는 그만 두시고 편하게 일본말로 하시라고 했더니 깜짝 놀라신.. ㅋㅋㅋ..

절 한국인으로는 생각하지 않으신 모양이더군요.. 열차시간표를 영문판으로 주셨다는.. ㅋㅋㅋ.. 한국인이라고 하니깐 그제서야 한국어버젼의 시간표를 꺼내주심.. 패스교환에 노보리베쓰 가는 열차까지 성공적으로 예매 ㅡㅡ;;..

요거이 홋카이도 레일패스입니다.. 요것만 있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습니다.. 그냥 패스인 것이지요..홋카이도 내에서 JR을 마음껏 이용하실 수 있답니다.. 전 여유롭게 돌아보고 싶어서 5일권을 준비했답니다..

기차표값이 꽤 비싸기 때문에 홋카이도 여행을 제대로 하고 싶으시다면.. JR홋카이도 레일패스를 구입하시는게 완전 유리합니다.. 레일패스는 외국인에게만 특가로 판매하는거라 확실히 이득!!..JR 레일패스 덕분에 전 자유석 가격에 300엔을 추가해야 하는 지정석 U시트만을 이용했답니다.. 완전 편함.. ㅋㅋㅋ..

첫날은 노보리베쓰 온천여행.. 노보리베쓰로 가기 위해선 미나미치토세역까지 이동한 후 환승해야 했습니다..JR홋카이도 패스가 없으시다면 자판기에서 표를 구입하시면 된다는..

일반승차권 발매기입니다.. 승차권 발매기가 살짝 복잡하긴 합니다만.. 뭐 어렵지 않게 구입하실 수 있어요..하지만 JR홋카이도 레일패스가 있으면 그냥 직원에게 패스만 살짝 보여주시기만 하면 OK입니다.. 엄청난 차이죠..

바로 JR 쾌속에어포트 123호를 타고 미나미치토세 역으로 향하는 중.. 한정거장 갔다가 내리시면 된단..

그리하여 도착하게 된 미나미치토세역입니다.. 요기서 환승을 해야 했지요..

뭐랄까 좀 훈훈한 역이더군요.. ㅋㅋㅋ..

열차가 언제 오는지 다시 한번 확인을.. 제가 탈 열차는 12시48분에 도착하는 슈퍼호쿠도12호였답니다..

오~ 역시 일본은 흡연자에 대한 배려가 대단하군요.. 역사내에 흡연실이 있어요..

사람도 별로 없고 깨끗하고 좋은 역이네요.. ㅋㅋㅋ..

휴게실쪽 풍경.. 매점에서 에키벤과 오미야게를 판매하고 있는듯..

우리나라랑은 확실히 다른 분위기.. ㅋㅋㅋ..

안내방송이 나오고 사람들이 이동합니다.. 같이 따라 가시면 된다는..

정말 여기저기 자판기가 넘쳐나는 일본.. 자판기의 천국~..

미나미치토세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다가 기념사진 찰칵~..

눈이 제법 쌓여있는 역 풍경이네요..

기차표에 있는 열차번호를 보시고 승차구를 잘 찾아가서 그 앞에서 기다리셔야 해요..

저는 지정석인 U시트라서 4번에서 대기를..

일본사람들은 줄서는걸 참 좋아하는듯.. 멋진 모습의 슈퍼호쿠도 12호를 타고 노보리베쓰로 출발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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