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홋카이도 슈퍼호쿠토 | 미나미치토세→노보리베츠

T/ENJOY HOKKAIDO

2010. 12. 28.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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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치토세역을 출발하는 특급 슈퍼호쿠토 12호를 탈 시간이 되었습니다..

12시48분이 되니까 딱 오는 슈퍼호쿠토.. 특급열차라서 그런지 엄청 멋있게 생겼어요..

순식간에 제 앞으로 다가온 슈퍼호쿠토.. 빨라요.. ㅋㅋㅋ..

지정석에 탑승했습니다.. 타자마자 바로 출발이네요..

티켓은 티켓홀더에 요렇게 꼽아놔야 합니다.. 표검사는 반드시 하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꼽아두시는 편이 좋아요..

미나미치토세에서 노보리베츠까지는 1시간40분정도 소요되서 노보리베츠 공부를 했습니다..

여행박사에서 구입한 홋카이도 레일패스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구입하길 잘샀다는 생각이네요..덕분에 5일동안 교통비 걱정없이 홋카이도를 마음껏 누빌 수 있었지요..

전 5일간용 보통차용 JR홋카이도 레일패스를 구입했는데 19,500엔이에요..발매하는 역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시면 편하답니다..

노보리베츠는 별로 복잡한게 없는 것 같더군요..

노보리베츠역에서 버스를 타고 버스터미널에서 하차하고 료칸까지 걸어가면 되는..

지옥계곡 옆에 있는 다이이치타키모토칸에 숙박예정이었단.. 

우리나라 기차와는 정말 분위기가 조금 다른 기분이더군요..

왜건 서비스도 왠지 모르게 좀 좋은듯 싶고.. ㅋㅋㅋ..

다음날 일정인 하코다테 일정까지 대충 짜고 나니 노보리베츠역에 도착해 있네요..

열차가 출발하기 전에 이렇게 확실하게 확인하신 후에 출발하신다는.. 

슈퍼호쿠토 12호가 떠난 후의 플랫폼..

뭐랄까 상당히 훈훈한 분위기의 노보리베츠역입니다..

천장에서 물이 막 뚝뚝 떨어지고.. 상당히 낡은 역이네요..

왠지 모르게 시골역스러워서 정감이 가는 기분..

이곳이 바로 노보리베츠.. 삿포로와 하코다테의 중간쯤이지요..

노보리베츠 명소안내.. 노보리베츠 온천은 서북방향으로 7Km가면 나온다고 하네요..

캐리어를 들고 저쪽으로 넘어가야 했다는..

역시 계단은 힘들어.. ㅡㅡ;;..

노보리베쓰 곰목장.. 버스로 15분.. ㅋㅋㅋ..

일본스러우면서도 왠지 모르게 귀여운 도깨비 캐릭터들이 여기저기 보이더군요..

개찰구로 나가려는데 열차가 도착하더라구요.. 후딱 찍어봤습니다..

슈퍼북두호처럼 특급열차가 아니라 그냥 보통열차입니다.. 너무 정직하게 '보통'이라고 써있는게 재밌네요.. ㅋㅋㅋ..

개찰구로 나가야 할 시간이네요.. 제가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던 직원분..사진 그만 찍고 이제 좀 나오시지.. 뭐 이런 표정이셨음.. ㅋㅋㅋ..

표 보여주면서.. 열차표 예약은 어디서 하냐니깐 옆창구에서 도와주신다고..

내일 하코다테 여정이 있었기 때문에 노보리베츠역에서 미리 티켓을 예약했습니다..

노보리베츠에서 하코다테로 갔다가 살짝 구경한 후에 삿포로로 돌아오는 일정이었지요..그냥 타셔도 되지만 지정석을 타시는게 훨씬 더 편합니다.. JR 레일패스가 있으시면 무조건 지정석 U시트를 받으세요..

노보리베츠스러운 곰들..

일본스러운 우체통..

시골이라서 그런지 삿포로보다는 택시요금이 저렴하네요.. 470엔입니다..

일본의 택시는 비싸니까.. 버스를 타시는게 좋습니다.. ㅡㅡㅋ..창밖에 지옥계곡이 보이는 노보리베츠를 대표하는 료칸 다이이치타키모토칸으로 향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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