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시마 관광스팟 | 사쿠라이 후타미가우라의 부부바위

T/FUKUOKA HAKATA

2011. 5. 9.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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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여행 둘째날 호텔 트윈즈 모모치를 출발해 이토시마로 고고~..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옆에 있는 이토시마시.. 후쿠오카 근교여행지로 요즘 각광받고 있는 곳이라죠..최신판의 이토시마 워킹맵.. 이토시마 관광지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정말 잘 만든 지도에요..

사쿠라이를 지나다가 살짝 멈춰서 봤습니다.. 해변이 넘 이뻐서.. ㅋㅋㅋ..

레스토랑 후타미가우라 옆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이토시마가 자랑하는 후타미가우라를 감상해보기로~..

저기 보이는 바위가 그 유명한 부부바위..

새벽엔 비도 오고 흐린 날씨였음에도 바다색이 참 이쁘더군요..

새벽엔 비도 오고 바람이 좀 심하게 불었던지라 바다색이 많이 탁한거라고 하던데..제 눈엔 이뻐 보이기만 하더군요.. 평소엔 훨씬 더 맑고 깊으면서도 투명하다고.. 

왠지 모르게 들어가보고 싶은 기분이었던 레스토랑 후타미가우라.. 영업전이었답니다.. 아침9시였으니까요..

바람도 많이 불고 조금 춥긴 했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해변이었다는..

해변 위쪽엔 후타미가우라 공원성지가 있답니다..

여름엔 이곳 해변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만끽하면서 고기를 구워 먹으면 맛있다고 해요.. ㅋㅋㅋ.. 

뭐 어쨋거나 부부바위를 감상하기 위해 조금 더 다가가 봅니다..

바다랑 거의 인접해서 있는 부부바위로군요.. 실제로 보면 거리감이 꽤 있어 보입니다만 사진으로 보면 바로 옆에 있는 것 같아 보이네요.. 150m 정도 떨어져 있다고..

계단을 내려가면 바로 사쿠라이 후타미가우라 해변..

해변 입구에 이렇게 이토시마시 사쿠라이 후타미가우라 해변에 대한 간단한 소개가 있네요..

후타미가우라 부부바위 사이로 펼쳐지는 석양이 매우 장관이라고 합니다.. 아름다움을 만끽하려면 해질녘에 방문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지만.. 그냥 봐도 충분히 멋있습니다..

정말 해변이 완전 깨끗해요..

파도소리를 전해드릴 수 없는게 유감일 정도로 정말 파도소리도 작렬하고..뭐랄까 바다의 힘이 느껴지는 해변이랄까..

아침의 후타미가우라 해변.. 아무도 없습니다..

차도 별로 안다니고 해서 완전 좋네요.. 그래서 후쿠오카 근교여행은 참 매력적인 것이지요..

아름다운 후타미가우라 해변으로 내려가 보기로~.. 

돌계단을 밟아 내려가면 바로 해변~.. 

해변으로 내려오니 바람이 더욱 세차게 느껴지는 기분.. 추워.. ㅠ.ㅠ..

바다가 참 이쁘네요.. 묘한 매력이 있는 색깔.. 날이 맑으면 더 이쁠듯..

이토시마의 해변은 서퍼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서퍼스파라다이스란 설명입니다.. 넘실대는 파도를 보면 충분히 그럴만하단 생각도 들고..

흰색 토리아와 부부바위 앞에서 현해탄의 바다를 만끽해 봅니다..

매우 깨끗한 느낌이라 맘에 드네요..

후타미가우라 부부바위 메오토이와.. 왼쪽이 여자바위 오른쪽이 남자바위입니다..

어쨋거나 매우 아름다운 바다..

토리이에서 갑자기 빛이 나는가 싶었는데.. 구름이 살짝 걷히고 빛이 들어옵니다..이런 축복이 있나 싶어 기쁜 마음으로 셔터를 눌러봅니다..

연인들이 사랑을 약속하는 장소로 유명하다는 이토시마의 부부바위..왼쪽의 여자바위가 11.2m 오른쪽의 남자바위가 11.8m라는군요.. 보시다시피 금줄로 연결이 되어 있어요..

이 해변에서 저녁에 석양이 지는 풍경은 너무나도 멋있어서 일본의 아름다운 석양 100선에 들어갈 정도라나 뭐라나.. ㅋㅋㅋ..  

어쨋거나 이 아름다운 해변의 금줄로 연결된 부부바위 앞에서 사랑을 약속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우중충했던 날씨가 서서히 맑아지는 느낌이었던지라 기분이 살짝 좋아졌어요..

태양이 비치는 해변을 뒤로 하고 후타가마로 이동해야 했습니다.. 저흰 바쁘니까요.. ㅋㅋㅋ..

해안 도로를 달리다가 이런 풍경 보이면 근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부부바위를 감상해보세요.. 10분이면 충분하답니다..아름다운 이토시마의 해변.. 이토시마 사쿠라이 후타미가우라.. 바라보면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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