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여행의 시작 |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팬스타 체크인

T/RALALA OSAKA

2011. 11. 3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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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오랜동안 준비했던 오사카여행~.. 그 염원의 오사카드림.. 드디어 실현되는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이번 오사카여행은 서울역이 출발점이었습니다.. 서울역에서 꿈의 무정차 직통 KTX 001호를 타고 부산으로~

단 한번의 정차없이 논스톱으로 달려온 부산입니다.. KTX 직통으로 서울에서 2시간20분정도 걸린듯 싶네요

부산역 바로 앞에 있는 토요코인 부산역점에서 1박을 하며 부산에서의 여유를 즐긴 후..

다음날 토요코인에서 나와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로 출발했습니다..

호텔 바로 앞에 이렇게 택시들이 대기하고 있어서 타려고 했는데..고개를 돌려 바로 옆을 보니 국제여객터미널 가는 셔틀버스가 바로 서있더라구요.. 이거 언제 출발하나요??.. 하고 여쭤보니 바로 출발한다고 하십니다.. 바로 셔틀버스 탑승~..

부산역과 부산국제여객터미널을 연결해주는 셔틀버스는 부산역 토요코인호텔앞에서 출발하구요요금은 현금승차시 천원 교통카드이용시 910원입니다.. 제 외환카드가 찍히는걸 보니 후불교통카드도 완전 OK인듯.. 

버스안은 뭐 이런 풍경입니다.. 버스 가운데 캐리어 보관대가 있고 좌석은 보통의 버스와 크게 다르지 않은 기분

부산역-지하철 중앙동역-국제연안여객터미널 코스를 순환하는 버스입니다환승할인도 적용된다고 하니 시간만 잘 맞으면 중앙동역에서 셔틀버스로 환승하셔도 좋겠단 생각이네요

부산항까지 생각보다 조금 거리가 되더군요.. 캐리어 끌고 걸어 갔으면 나름 고생길이 될뻔 했네요.. 버스타길 잘한듯

드디어 도착입니다.. 부산국제여객터미널.. 부산항 국제부두라고도 하고 뭐 그런 곳입니다부산국제여객터미널 빌딩 바로 코앞까지 버스가 데려다 줍니다.. 뭐랄까 정말 택시같은 버스였단.. ㅋㅋㅋ.. 

부산역에서 국제여객터미널까지 태워다준 셔틀버스에 작별인사를 보내봅니다.. 혼자 타고 온 셔틀버스.. ㅋㅋㅋ참 편하고 좋던데.. 홍보가 전혀 안되어서인지 안타깝게도 이용하시는 분들이 없으시더라구요.. ㅠ.ㅠ.. 

저 너머에 보이는 팬스타의 늠름한 모습.. 역시 2만톤급 초대형 크루즈라 멀리서도 잘 보입니다.. ㅋㅋㅋ

주차장에 팬스타크루즈 셔틀버스가 얌전하게 대기중이었던지라 기념촬영도 찰칵~

부산국제여객터미널 빌딩은 뭐랄까..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를 닮은 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

팬스타 크루즈 체크인을 하기 위해 바로 건물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안내데스크를 지나 팬스타 체크인을 위해 돌격해봅니다

저는 팬투어에서 조이텔 오사카 크루즈텔(크루즈+호텔) 상품을 이용했답니다

팬스타 체크인할 때 간사이 스룻토 패스까지 구입할 수 있고 꽤 좋네요..
체크인하시면서 간사이 스룻토패스나 오사카 주유패스 구입하시는게 여러모로 편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네요.. 

일본여행은 많이 갔지만.. 간사이지역 여행은 저에겐 처음이었습니다..꿈에 그리던 오사카여행~.. 팬스타 드림호와 함께 그 꿈을 실현시키게 되는 순간이네요

팬스타 수속시간 안내입니다..
15시30분 출발하는 팬스타의 부산→오사카 출국수속은 14시10분까지이니 늦지 않게 오시면 되겠습니다

체크인은 뭐 이곳에서 하시면 됩니다.. 웨이팅도 없고 굿~

전 팬투어에서 예약이 다 되어 있어서.. 간편하게 여권만 준비하면 되었네요

여권제시만으로 편하게 체크인.. 직원분도 어찌나 친절하시던지

체크인 하면서 간사이 스룻토패스까지 준비완료.. 일본에서 어떻게 사야하나 고민할 필요없지요.. 팬스타에서 구입하면 OK간사이 스룻토패스 구입시 한국어판 가이드북과 함께 스룻토패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팬스타 보딩패스를 받아들고 기념촬영 찰칵~.. 수화물 붙일 필요도 없고 역시 편하네요

캐리어는 수화물로 보내야 하나 고민하실 필요없이 그냥 배에 들고 타면 됩니다..
이것이 바로 크루즈 여행의 또 하나의 매력.. 모든 짐을 직접 들고 탈 수 있다는거.. 물론 무겁건 가볍건 상관없지요.. ㅋㅋㅋ

팬스타 크루즈 고객은 이렇게 VVIP 라운지에서 편안하게 쉬어가실 수 있습니다

뭐랄까 중후한 느낌의 VVIP 라운지였네요.. 뭐랄까 사장실 분위기 같기도 하고.. ㅋㅋㅋ..

크고 폭신폭신한 팬스타 크루즈 브이아이피 라운지 쇼파에 앉아서 간사이 스룻토패스 가이드북을 구경해봅니다뭐 늘 그랬지만.. 이번 오사카여행 역시 혼자 다니는 자유여행이었던지라.. 지하철노선도 이런거 너무 중요했습니다..   

어쨋거나 간사이 스룻토패스를 들고 기념촬영.. KANSAI THRU PASS 3일권입니다.. 가격은 5천엔팬스타에서 구입하시면 편하구요.. 함께 제공되는 가이드북에는 쿠폰, 지하철노선도 등이 탑재되어 있다는.. 

팬스타와 만나야할 시간인듯 싶습니다.. 팬스타 승무원분께서 라운지에서 객실까지 모셔다 드리는 모양입니다

저는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처음이라 어리둥절 할 수 있는데.. 이렇게 배까지 안내해주시니 정말 좋았다는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빌딩 2층에 있는 한국관광기념품샵입니다

뭐 한국관광토산품이라고 써있는 수버니어샵들이 있더군요..

웨이팅도 그닥 없고 해서 정말 빠르게 출국수속을 마칠 수 있었네요

출국수속 마치고 나면 바로 앞에 보이는 부산항 면세점입니다.. 사진을 찍지 말라고 하셔서 하나도 구경 못했어요.. ㅠ.ㅠ

공항과 마찬가지로 부산항 이용시에도 인터넷면세점 등에서 면세품 쇼핑이 가능합니다.. 단, 워커힐은 구입불가~저는 롯데면세점, 파라다이스면세점, 신라면세점, 동화면세점을 다 이용했습니다.. 이것저것 잡다하게 많이 산듯쇼핑리스트는 나중에 면세점 포스팅할 때 소개해드리도록 하겠다는.. 너무 많이 샀나 싶게 꽤 무겁더군요.. ㅡㅡ;;.. 

암튼 면세품인도장에서 물건들도 성공적으로 픽업하고 팬스타크루즈로 고고씽~

창밖에 보이는 팬스타 드림호의 늠름한 모습입니다.. 2만톤급 호화 크루즈선이에요.. 680명인가 탈 수 있다고.. 덜덜덜~

배가 너무너무 커서.. 사진 한장으로 도저히 담을 수가 없네요.. 상상했던 것보다 더 큰 느낌이었단..

이 통로를 지나면 팬스타 크루즈와 만날 수 있습니다.. 터미널이랑 배가 바로 연결되서 정말 편하더군요

사진으로만 보던 바로 그 팬스타 크루즈에 탑승하니 왠지 감개무량한 느낌.. 정말 오사카 가는건가 싶기도 하고.. ㅠ.ㅠ

부산에서 오사카까지 저를 데려다 줄 팬스타 크루즈입니다.. 날씨도 화창하고 해서 기분이 넘 좋았네요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미지의 나라 오사카.. 팬스타 드림호와 함께 낭만적인 오사카 크루즈여행이 시작되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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