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오사카 낭만의 항해 | 팬스타 크루즈

T/RALALA OSAKA

2011. 12. 6.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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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간의 짧았던 부산여행을 간단하게 마치고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승선한 팬스타 크루즈

마음속에서만 간직해오던 오사카여행을 현실로 만들어줄 꿈의 크루즈 팬스타

생각보다 더 크고 듬직한 기분이었던 팬스타

부산과 오사카를 오가는 꿈의 크루즈인 것이지요.. ㅋㅋㅋ

MUSTER STATION NO.2.. 긴급상황발생시 이곳이 집합장소가 되겠습니다.. 이런거 왠지 신기해요~

배 구석구석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안전벨트 차고 가만히 앉아 있어야 하는 비행기랑은 정말 많이 다르지요

서치라이트입니다.. 이걸 보니 예전에 탐조등 돌리던 생각도 나고.. ㅡㅡ;;

반짝반짝 빛이 나는 바다를 가르는 날렵한 배한척

자세히 보니 부산항만공사의 새누리호네요.. 캐릭터 왠지 귀엽다.. ㅋㅋㅋ

부산의 날씨가 너무 화창해서 좋았네요.. 바람도 잔잔하고 햇살은 따스했던

저너머에는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과 부산 중앙동의 모습이 펼쳐집니다

이 문어대가리(?) 같은건 뭔가 했는데.. 올레라고 써있습니다.. 요거이 바로 팬스타 와이파이존의 숨은 비밀??

이쪽엔 일본산 NTT 도코모 문어들(?)이 있네요.. ㅋㅋㅋ..

팬스타는 대부분 일본바다를 달리게 되는만큼 NTT 도코모망을 많이 이용하게 됩니다

와이파이가 통하는 크루즈~ 팬스타.. 데이터로밍 안해도 배에서 막 카카오톡 같은거 할 수 있는거죠.. 넘 좋았음.. 

부산항 국제터미널 빌딩보다 더 높은 위치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팬스타가 얼마나 큰 크루즈선인지를 실감할 수 있었네요.. 진짜 바다위의 호텔.. ㅋㅋㅋ

운동장처럼 정말 큰 배였답니다.. 신나시면 배 위에서 막 뛰어 다니셔도 됩니다.. 팬스타는 바다 위에서 160m 달리기를 할 수 있는 초대형크루즈니까요.. ㅋㅋㅋ

부산-오사카 팬스타 크루즈는 화요일과 목요일은 15시30분 출발.. 일요일은 14시30분 출발입니다

슬슬 탑승이 완료되는듯한 분위기였네요..

팬스타에선 망원경도 무료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사용해봤는데 왠지 살짝 어지럽더란

물류와 여객을 동시에~ 팬스타 드림호

멀리 부산타워도 보이고..  

출발시간이 다가오자 다른 승객분들도 부두위로 올라와 팬스타의 낭만을 함께 해주셨답니다

팬스타 위에서 펄럭이는 태극기를 보니.. 왠지 자랑스러운 기분도 들고

오사카 가면 타코야키도 먹고 오코노미야키도 먹고.. 도톰보리 글리코 난닝구아저씨도 뵙고..  

오사카에 가면 꼭 해보고 싶었던 여러가지 것들을 생각해보네요.. ㅋㅋㅋ

슬슬 출발하는 분위기입니다.. 정시되니 딱 출발.. 칼같아~.. ㅡㅡ;;

그렇습니다.. 오사카의 꿈을 향해 드디어 출발인 것입니다.. 오사카를 향해 나가고 있는 팬스타 드림호의 늠름한 모습~

팬스타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아아~ 비행기처럼 무섭지도 불안하지도 않고 왠지 마음이 편안하네요

그동안 가고는 싶었지만 언젠가는 가겠지 하다가 결국은 가보지 못했던 오사카..

오사카 여행의 꿈과 희망을 안고 출발한 팬스타 크루즈.. 배를 타고 가는 여행이라 왠지 더 낭만적인 기분이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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