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적인 시간 | 팬스타 크루즈 로맨틱 디너코스

T/RALALA OSAKA

2011. 12. 2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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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스타 크루즈는 부산을 출발해 오사카로 가는 꿈의 크루즈입니다..

팬스타는 부산을 출발한 다음 날 오사카에 도착하게 되기 때문에 저녁과 아침 두번의 식사를 배에서 하게 된답니다..

팬스타 크루즈를 타면서 특히 좋았던건 객실담당 캐빈의 컨시어지 서비스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밥시간 되면 식사시간이라고 데릴러 오시고 테이블까치 천절하게 안내를 도와주신답니다..

레스토랑도 정말 큰 팬스타입니다..

뭐 이런 그림들이 걸려 있고 하네요..

크루즈 승객에겐 저녁엔 코스 메뉴가 제공되고.. 페리 승객은 뷔페를 이용하게 된다는..

팬스타 크루즈 테이블세팅은 뭐 이렇습니다.. 5품의 코스가 제공된다고 하더라구요..

디너롤..

버터와 딸기잼..

따끈한 빵에 버터와 딸기잼을 마구 발라 냠냠..

빵은 예상대로 평범한 기분이었네요..

애피타이져.. 망고소스의 토마토와 팬프라이 랍스터..

옆에서 바라보면 뭐 이런 느낌입니다.. 랍스터와 연어알, 아스파라게스에 망고소스의 토마토 조합입니다..

뭐 이런 식으로 냠냠 하시면 됩니다.. 그야말로 우아한 디너.. ㅋㅋㅋ..

랍스터가 조금 식어서 나온건 아쉬웠네요.. 토마토랑 아스파라거스는 의외로 맛있었단..

스프..

오묘한 기분의 스프색을 바라보며 당근숩일까 토마토숩일까 호박숩일까 궁금해 하며 냠냠..

하지만 전혀 의외의 맛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정답은 오뚜기맛이었단.. ㅡㅡㅋ..

우아한 디너엔 역시 와인이 필요합니다..

짙은 루비색의 와인과 함께한 크루즈 디너..

앙트레.. 궁중떡갈비

가리비와 쇠고기를 다져낸 후 로즈마리로 향을 입힌 궁중떡갈비입니다..

카니챠항.. 게살볶음밥이 곁들여지네요..

볶음밥 옆엔 이렇게 살짝 볶아낸 김치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기분이었던 쥬시한 궁중떡갈비..

생각보다 맛있네요.. ㅋㅋㅋ..

게살이 듬뿍 들어간 볶음밥도 냠냠..

제법 유니크한 느낌의 궁중떡갈비였네요..

로즈마리스러움이 조금 더 적극적으로 표현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살짝 있지만.. 비교적 무난하지 않았나 하는 평가..

디저트..

골드키위와 함께 초코칩쿠키가 제공된 모습이 되겠네요..

디저트와 함께 커피도 마시고.. 뒷마무리는 키위로~.. 아~ 배부르다.. ㅋㅋㅋ..식사를 다 마치고 나니 8시네요..

넓고 쾌적한 레스토랑..

페리 승객분들이 즐기는 뷔페식 식사도 궁금해서 사진을 조금 찍어봤어요..

일단 커피가 준비되어 있구요..

알록달록스러운 조명 아래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삼계탕이 있네요..

파도 이렇게 송송송..

역시 김치가 빠져선 안되겠죠..

중화풍 챠항..

바삭하게 튀겨진 돈까스..

돈까스소스와 함께 후쿠진즈케도 준비되어 있고.. 

아~.. 돈까스 왠지 먹고 싶어지네요.. ㅠ.ㅠ..

사우전 아일랜드..

카레도 있어요..

카츠카레 먹고 싶다.. ㅠ.ㅠ..

우동도 먹음직스러워 보이더군요..

우동면에 스프 부어서..

고춧가루 팍팍~..

나름 알찬 메뉴구성이네요.. 식혜까지 있고..

알록달록 오색경단에..

귤도 준비되어 있고 좋네요..

팬스타 나름 좋네요.. 담엔 뷔페식도 먹어보고 싶네요..

넓고 쾌적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디너..

팬스타에서 즐길 수 있는 바다위에서의 식사..

팬스타 로맨틱 디너후에는 정말 만복감이 몰려오더군요..

 

어둠이 드리워진 바다 위의 팬스타는 또 다른 분위기.. 크루즈 여행은 역시 여유가 있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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