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어가 돌아오는 통화강암계곡 | 대마도 아유모도시 자연공원

ENJOY KYUSHU

2012. 6. 20.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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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쓰자키에서 차로 30분정도를 달려서 도착한.. 쓰시마시의 자랑~ 아유모도시 자연공원..

아유모도시자연공원은 천연 화강암의 계곡으로 국정공원이며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합니다..

암튼 굉장히 유명한 곳이긴 한듯.. 대마도에서 가장 유명한 계곡으로 보셔도 무방하겠습니다..

아유모도시 자연공원 입구에 있는 돌지붕 건물.. 국정공원이다 보니 화장실도 넘 멋져요~.. ㅋㅋㅋ..

쓰시마 이즈하라 관광안내판을 보시면 이즈하라마치 중간에 위치한 곳임을 알 수 있습니다..

나름 멋있는 현수교 세이류바시..

아유모도시 자연공원은 스포츠슬라이드와 퍼팅골프 등을 즐길 수 있고 캠프장도 마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캠프장 등의 시설은 여름시즌에만 오픈하는거 같네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아무도 없었단.. ㅋㅋㅋ..

천지수..

나무엔 뭐 이런 것들이 매달려 있고..

바로 화강암계곡 확인을 위해 다리로 고고씽..

역시 유명한 곳이라서 그런지 계단도 잘 만들어 놨고..

세이류바시에서 사진놀이 중인 지인분들.. ㅋㅋㅋ..

이 다리 움직이면 막 흔들거리고 재밌다고.. 하하호호~..

세이류바시라고 친절하게 써있네요..

세이류바시에서 모델놀이.. ㅋㅋㅋ..

저도 다리를 건너보기로 합니다.. 뭐 이런 분위기입니다..

다리 위에서 방방 뛰면 흔들흔들~..

바위 표면이 미끄러우니 주의하시라는 내용입니다..

대마도도 가뭄이 극심한 관계로 계곡은 물이 별로 없었어요..

가뭄 덕분에 화강암스러움은 아주 충분히 느낄 수 있었지요..

아유모도시 화강암계곡은 여러개의 바위가 모인게 아니라 엄청 큰 한덩어리 돌로 이뤄져 있다고 해요..

이 계곡이 1.2Km인가 된다던데.. 엄청 큰 화강암 위로 물이 흐르고 있는거죠..

그나저나 계곡에 물이 너무 없어서 당분간 은어는 못돌아올듯.. ㅠ.ㅠ..

사진 보니까.. 계곡에 수량이 꽤 풍부해서 계곡 전체가 물로 차던데 가뭄이 정말 심하긴 심한가봐요..

뭐 덕분에 돌계곡을 막 뛰어 다니며 화강암스러움은 정말 만끽 할 수 있었지만요..

다리밑에서 바라본 세이류바시..

세이류바시 위로 올라와서 담아본 아유모도시 자연공원의 풍경..

어떻게 돌 하나가 이렇게 클 수 있나 싶기도 하고.. 그저 신기합니다..

여름에 물놀이 하면 재밌을 것 같기도 한데.. 이렇게 비가 안와가지곤 뭐 올해 물놀이는 글른듯.. ㅡㅡㅋ..

다리 건너편쪽에는 레저시설들이 마련되어 있답니다..

퍼팅골프장도 있고 캠프장도 있고 뭐 그렇네요..

여름에 대마도 가시는 분들은 아유모도시공원에서 물놀이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화강암 위에서 막 신나게 뛰어 놀 수 있었던 아유모도시 자연공원..

원래 이 계곡의 물은 푸른 옥빛을 띄어 굉장히 아름답다고 하던데.. 물이 없어서 그 아름다움까진 느낄 수 없어서 아쉽..

대마도도 언능 해갈이 되서.. 아유모도시자연공원에 은어가 돌아올 수 있는 환경이 다시 조성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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