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중화요리전문점 | 일산 정발산 호재래

DELICIOUS WAY

2013. 1. 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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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요리가 땡기신다는 지인분을 모시고 방문한 일산 정발산동 중화요리전문점 호재래..

밤가시마을에 위치한 작은 중식당이지만 늘 손님이 많다는.. 이 날도 예약하고 방문했네요..

B코스 먹고 싶었는데 전복이 없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호재래 A코스를 주문했다는.. 가격은 1인 25,000원..

단무지..

짜샤이..

삼품냉채..

코스의 출발은 3품의 냉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차가운 전채네요..

육해공 세가지 토핑을 곁들인 오미자소스의 해파리냉채가 되겠습니다..

육해공의 삼품.. 새우랑 고기랑 피단을 조금씩 맛볼 수 있습니다.. 산뜻하고 깔끔..

맥주는 역시 카스.. 4,000원..

자연송이 누룽지탕..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따끈한 상태로 제공된 누룽지탕..

버섯이랑 게살이 들어간 누룽지스프가 되겠네요..

뭐 그냥 그런 누룽지스프.. 후추맛이 넘 강하다는 지인분의 평가..

유산슬..

클래식한 느낌으로 제공된 유산슬이 되겠습니다..

해삼이랑 죽순, 버섯이 들어간 유산슬이 되겠습니다..

바로 볶아서 바로 제공되는지라 정말 따뜻한 상태에서 먹을 수 있다는..

고소한 기름맛 유산슬.. 무난했네요..

칠리 중새우..

빨간 소스의 칠리 새우가 되겠습니다.. 두마리씩 먹을 수 있네요..

살짝 스파이시하면서도 달달한 칠리소스..

약간 피둥피둥한 느낌으로 튀겨진 새우라 나름 괜찮네요..

역시 2마리로는 아쉬운 기분이었던 칠리 중새우..

탕수육..

그야말로 클래식한 느낌이 드는 탕수육이 되겠습니다..

달달한 소스에는 파인애플, 당근, 양파, 오이가 들어간 탕수육..

한조각 집어 올리면 이런 느낌.. 나름 오미자도 첨가된 탕수육이란..

약간 단단함이 느껴질 정도로 바삭하게 튀겨진 튀김옷도 맘에 들고..

짜샤이는 리필..

탕수육.. 23,000원..

탕수육을 더 푸짐하게 즐기고 싶다는 지인분의 의견을 반영해 추가주문했다는..

탕수육 본품의 모습이 되겠습니다.. 코스에 나오는 탕수육에 비해 양이 정말 많네요.. 캐푸짐..

와구와구 냠냠냠..

그야말로 원없이 탕수육을 마구 흡입할 수 있었던 시간..

바삭한 튀김옷의 탕수육 마구 먹어 치웁니다.. 아~ 배부르다..

고추잡채와 꽃빵..

전 그다지 즐기진 않는 메뉴지만 뭐 코스에 나오니깐 먹어야 하는 메뉴..

피망이 조금 부족한 기분도 들고.. ㅡㅡa..

꽃빵은 어딜가나 비슷한..

꽃빵 위에 고추잡채를 올려 냠냠..

불맛나는 고추잡채 흡입완료 후에는 식사가 제공되었단..

짜장면..

저는 짜장면을 선택했네요.. 짬뽕을 못먹는 관계로.. ㅡㅡ;;..

쓱쓱 비벼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한 젓가락 집어 올리면 이런 기분..

역시 호재래는 짜장보다는 짬뽕이란 결론이었단.. 짜장은 좀 싱겁기도 하고 별로..

짬뽕..

굴과 함께 해물이 많이 들어간 짬뽕이 되겠습니다..

지난번 점심코스에 먹은 짬뽕과는 질적으로 다르네요.. 훨씬 풍부한 건더기들..

짬뽕면을 집어 올리면 뭐 이런 느낌이 되겠습니다..

해물맛도 진하고 개운한 기분이었다는 지인분의 평가..

후식..

파인애플을 품은 리치..

한입에 쏙~..

가격대비 나름 푸짐한 구성의 호재래 A코스가 아니었나 생각되네요.. 주문하는 사람이 많아서 빨리 나오고 좋음..

호재래는 그나저나 불친절한 서비스가 문제.. 손님을 혼내는듯한 접객태도는 분명 고쳐야할 필요가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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